탱커 "어째서!?"
용사 "일단 옷부터 입어주세요...팬티 바람으로 스쿼트하지 말고..."
탱커 "불편한데?"
용사 "얼른...대충 걸치기라도 해요..."
탱커 "응냐" 주섬주섬
용사 "어쨌든 민원 들어왔어요...알몸으로 돌아다닌 탱커 때문에 눈꼴 시려워서 못 살겠다고..."
탱커 "아니, 너무하네! 이 완벽한 근육을 보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용사 "확실히 훌륭한 복근과 팔근육이네요..."
탱커 "그렇지?"
용사 "...근데 너 공격은 어떻게 막죠?"
탱커 "근육으로 막을 수 있어!!"
용사 "마법 공격은?"
탱커 "그것도 근육으로 막을 수 있다고!!"
용사 "응, 그렇지. 전부 근육으로 막는데, 옷은 좀 입고 돌아다니세요, 미친 년아..."
탱커 "불편하다고"
용사 "공주면 공주답게 채통을 좀 지켜주세요!!! 적어도 옷 좀 입고 돌아다니세요, 제발!! 국왕님이 저를 노려보신다구요!!"
탱커(전직 공주 현직 탱커) "그건 아버지가 근육의 매력을 몰라서 그래!! 잠시 얘기하고 올게!!"
용사 "팬티 바람으로 가지 말라고, 미친 년아!!!"
하지만 여전히 말을 안 듣는 탱커(공주)였다고 한다
잠깐...팬티 이야기만 있는데...
브라는?
아 머슬공주님
잠깐...팬티 이야기만 있는데...
브라는?
굳이 언급 안 한 이유가 있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