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잉크는 원래, 동그란 주머니(이게 픽셀 하나)에 작은 전도성 검은 구슬/하얀 구슬을 넣고
전압에 따라 검은 구슬을 공중에 띄우거나 바닥에 붙이는 방식으로 구슬을 컨트롤함.
저렇게 +/- 전극이 두개만 있으면 3단계, 저 전극이 3개 있으면 4단계... 우리가 흔히 쓰는 고사양 김정은은 저 전극이 픽셀당 16개나 32개가 붙어 있는 식임.
컬러 전자잉크는 패널 위에 RGB 컬러필터를 올리고
이 상황에서 흑백은 원래 E ink처럼 자성에 의해 왔다갔다 하고, 컬러표현은 rgb 패턴을 전자잉크가 편광필름의 역할을 대신해서 빛을 흡수한 뒤 내도록 만듦.
그리고 rgb 서브패턴(?)별로 세칸으로 나뉘어서 컬러를 나타냄.
그리고 전극 수에 따라 표현 가능한 색깔도 달라짐.
예를 들어 단순 흑백(2단계)일 때 2^9=512컬러를 낼 수 있고,16단계면 4096색을 낼 수 있음.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흑백 9 픽셀을 써야 컬러 1픽셀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거'
FHD 전자잉크가 있다고 치면 컬러는 640x360픽셀로 표현된다.
그걸 극복하는 게 삼성(을 포함한 고가 전자잉크 패널)의 방식인데, 여기서 등장하는 게
올레드의 펜타일 되시겠다.
이런 식으로 요즘 존나 비싼 컬러잉크는 4픽셀이 1서브픽셀을 구성한다.
그래서 FHD 전자잉크에서 960*540이라는 초고해상도(?)가 구현 가능해진다.
다만 단점은 저 방식을 위해 컬러잉크 전용 rgbg 패턴 컬러필터를 생산해야 하고
선명해진 걸 보면 고사양 김정은에 쓰이는 32단계보다 높은 그레이스케일을 지원해야 할테니 가격도 어마어마해진다는 것.
즉 우리는 저거 돈 주고 사려면 좀 멀었다 이말이다... ㅠ
오가닉 인텔리전스가 한땀한땀 조사했으니 추천 '줘' ㅌㅌㅌㅌㅌ
음.. 김정은 구슬은 알록달록 구슬... ㅇㅋ...
이북만의 감성이 있어서 좋긴한대
가격이 좀 쉽지않음
그냥 칼라는 태블릿으로 봐야겠다
ㅇㅇ 아니면 NXTPAPER도 대안이긴 해
대충 아 완벽히 이해했어 짤
음.. 김정은 구슬은 알록달록 구슬... ㅇㅋ...
오...
4불알이 1서브불알을 구성하는거임?
이북만의 감성이 있어서 좋긴한대
가격이 좀 쉽지않음
고서양 김정은...?
전자책 리더기 사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서점가서 전시품 만져도 보고 내린 결론은
시판 살만한 가격인 컬러 전자책은 색이 물빠진색이고 보통 글자 선명도도 낮아서 아직은 흑백전자책이 더 낫다는것....
ㅇㅇ 아직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컬러 잉크는 위에서 말한 9픽셀이 1컬러픽셀이라 색감은 둘째치고 해상도가 심하긴 해
글고보니 올레드도 첨엔 fhd 수준이라 펜타일 같은 꼼수로 해상도 올리기도 했네
그게 컬러잉크에 적용 시키니 디스플레이 개고인물 답네
컬러잉크래서 프린터쪽인가 했는데
모니터 쪽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