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번씩 캐논동에 들낙하는데 종종 보이는 글들이 (사실 타동도 마찬가지이지만)
타 브랜드를 비교하면서 내리까는 식의 댓글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물론 브랜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야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는 마음 이해가 되지만, 과연 캐논이라는 대기업이 못읽는걸까요 안읽는걸까요.
브랜드마다 갖고 가는 정신, 방향성이 뚜렷하다보니(특히나 일본기업은 더 강한거 같아요)
그런것 같단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캐논은 500d를 처음으로 접했던 브랜드고
니콘은 d750, 소니는a7m4로 비교적 늦게 접했는데 그 후로 이런저런 바디들을 써보면서 느끼는건 브랜드마다의 장단점이 있는데 아쉬움은 있을 수 밖에 없다 생각돼요.
다만 그 아쉬움을 관철 시키려 한다는 부분에서 저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이것만 저것만이 그 브랜드를 위해서라고 한다하지만 사실 개인적인 충족이 더 클거 같거든요. 캐논이 렌즈가 비싼거 맞죠 후지만 해도 중형 렌즈들 가격보면 풀프 가격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오히려 요즘 플프 렌즈가 더 비싼ㄷㄷㄷㄷ
1억화소를 쓰던 사람이 2410만 화소로 화소만 보면 다운그레이드같지만
저는 중형으로 아이돌도 촬영하고 본식도 해오던 사람인지라 뭐든 하려면 다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정리하면서 생각한건 ‘정말 어떤 상황에서도 깔끔한 사진을 찍고 싶다’인데 그 바디가 R1인거 같더라구요. 저조도에서 탁월하게 보이는 초점잡는 능력이며, 고감도에서 탁월하게 보여주는 노이즈 억제능력이 고화소 바디들은 상대적으로 정말 탁월하다 생각이 들어요.
교회도 다니다보니(요즘 찬양 집회들이 거의 아이돌 콘서트 같이 조명을 써서) 이런 상황에서도 못잡는게 없는 그리고 선명한 바디를 고민하다 사용한지 3개월밖에 안된 R3 400주고 사려다 R1이 돈 값하고 몇년동안은 가격방어 잘되겠다 싶어 정했거든요
이렇게 각 브랜드마다의 장단점이 있는데 그걸 기술력 부족이라든지 무조건적인 억까는 자제하는게 어떨까 싶다가도 뭐 쓰는 사람 맘이긴 해요 ㅋㅋ 날씨 쾌청한 주말인데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얼른 R1 오면 좋겠네요.
갬성사진은 아이폰으로 해결할렵니닼ㅋ
https://cohabe.com/sisa/4993415
후지 gfx100ii 쓰다가 R1맘 정하고 구매하려는 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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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회사별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철학도 다른데 동일 선상에서 놓는것부터가 억까의 시작이죠.
맞아요 서로 R1을 갖고 자꾸 화소 얘기하는 분들 보면...
R1은 용도가 명확한 카메라인데 화소 낮다고 해봐야 ㅎㅎ
맞아요 딱 어느상황에서든 준수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같아요
저도 고화소 바디만 추구하였고 중형 카메라를 빌려 쓰다가 결국 후지 GFX 시스템에 이주하여 만족하고 쓰고 있었지만 막상 1억화소는 대부분 용도론 쓸모없고 오버킬인데다가 전투용으로 쓰기엔 느려 터져서 결국 제 주제를 파악하고 소니 a9ii을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1억이니 2400만이니 뭐니 결국 용도에 따라 다른것에 불과합니다. 플래그쉽 혹은 프레스 바디들은 압도적인 연사력에 매우 좋은 AF로 무장하였거니와 적층형 센서를 쓰다보니 전자셔터를 주력으로 쓸수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면서도 대체불가능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1억화소가 좋긴하지만 막상 대다수 유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선 2400만화소 카메라는 물론이고 심지어 스마트폰과 화질 비교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걸 모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인스타만 해도 1000만화소도 안되는 화소가 한계인데 말이죠. 설사 컴퓨터를 써도 90% 유저들이 노트북 사용자인걸 생각해보면 뭐... 그래서 1억화소 중형에서 2400만화소 풀프로 바꾼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추후에 특정 작업을 위해 고화소 바디가 필요하긴 하지만 고화소와 저화소간의 용도는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저랑 같은걸 느끼셨네요 정작 화소와 해상력의 차이도 모르는데 무조건 화소만 고집하는걸 보면;;; 풀프만 와도 저는 사실 막눈이긴하나 이정도면 너무 좋은데 라는 느낌을 대부분 받거든요
r1. r3 는 프레스바디 입니다 그래서 고화소를 넣지 않은거고,, 빨리 찍고 빨리 보내고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