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택
일본 규슈에서 일본군 제 6사단 보충대 중 하나인 17부대 소속으로서 훈련을 받고 있던 중 아버지가 면회를 와서 "기마병이나 파일럿이 될 수는 없겠느냐."고 질문을 한 바 있다.
당연히 일개 보충 학병인 김문택이 그런 것이 될 수는 없었지만, 부모는 아들이 멋진 용사가 되어 대일본제국을 위해 싸우길 원했던 것 같다.
...는 페이크다.
일본 본토 내에서 탈영이니 뭐니 같은 소리를 직접 할 수 없어서 돌려서 말한 것이지, 기마병이 되어 말을 타고 탈출할 수는 없겠나. 비행기를 타고 탈출할 수 없겠느냐. 그리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뜻으로 말한 것. 김문택도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 김문택은 규슈에서 탈영해서 메탈기어솔리드를 찍으며 광복군에 합류한다.
규슈에서 중국 본토까지 도망치는데 걸린 시간 106일. 총 장정 길이 8,000 k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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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벽에 올렸던 거에 오타가 있어서 그거 수정할 겸 내용 추가.
감시원이 따로 붙진 않았음. 오히려 외출까지도 꽤 자유롭게 허용해줌. 그런데 일본 본토에서 탈영이니 광복군이니 같은 소리 하면...
이시기 독립운동가들 일화보면 이렇게 초인적인 행동력이 있으니 독립운동가의 길을 선택한건가 싶은 일화들이 참 많은거 같음
세상에
8천키로도 대단하고 100일로 주파한것도 대단하고 ㄷㄷ
세상에
면회도 감옥처럼 검열했나
감시원이 따로 붙진 않았음. 오히려 외출까지도 꽤 자유롭게 허용해줌. 그런데 일본 본토에서 탈영이니 광복군이니 같은 소리 하면...
8천키로도 대단하고 100일로 주파한것도 대단하고 ㄷㄷ
이시기 독립운동가들 일화보면 이렇게 초인적인 행동력이 있으니 독립운동가의 길을 선택한건가 싶은 일화들이 참 많은거 같음
와 거리가...
현실 스네이크 ㄷㄷ
단신으로 8000킬로미터 주파?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