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와 단+광각렌즈로 뽐뿌는 끝일줄 알았건만...

7년 크롭바디를 졸업하고 오막포와 L렌즈 단+광각렌즈로 셋팅하고 이제 뽐뿌는 끝일 줄 알았건만
1. L렌즈군은 코팅이 돼있어서 UV필터 보단 프로텍터가 낫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왕 쓰는 프로텍터 좋은 거 쓰자고 해서 B+W 로 맞추고 (오이만두는 72mm, 16-35는 77mm라 또 왜케 비싼지...),
2. 야간노출 사진에 재미를 들리다 보니 주간 노출도 시도해보고자 ND 필터도 구매하게 되고, (와, 이건 B+W 못 사겠더라구요) 풍경사진에는 여러 자료들을 본 바 CPL 필터를 구매했고,
3. SD, CF카드 예전에 쓰던 거 아무거나 쓰면 연사도 안 되길래 r/w 속도 나오는 녀석 두 개나 사야하고,
4. 이거 또 렌즈와 바디가 커지니 예전 크롭바디 때 쓰던 네셔널지오그래픽 크로스백이 불편해서 가방도 또 사야겠고,
5. 삼각대도 7년 전 사은품으로 받은게 무거운 바디를 잘 못 받쳐줘서 구매하고,
6. 번들 넥스트랩만 사용하니 이거 목이 너무 아프고 팔에 감아쓰자니 불안해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던 삼각대에 바로 거치할 수도 있는 픽xxx 핸드스트랩도 사고(이건 정말 신세계. 넥 스트랩도 그대로 쓸 수 있고!)
7. 바디를 사니 8만원 할인쿠폰을 주길래 예전부터 늘 해보고 싶었던 사진출력해서 액자 만들기를 하고자 캐논 셀피 1300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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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 거 있으면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뽐뿌를 멈출 수 있는 건 없으니 :D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도구는 장인이 되기 위한 준비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