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심심했던 브라질의 수학자 Inder J. Taneja는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숫자를 계산하기로 함
1. 숫자 1~9를 한 번씩 모두 사용할 것
2. 숫자는 순행(123456789)혹은 역행(987654321)으로만 진행할 것
3.사용할 수 있는 기호는 사칙연산(+-×/), 지수(^), 괄호로 한정
예를 들어
1=1^23456789
7=1+23-4+56-78+9
1000=9+876+(54+3)*2+1
이런 식으로 값을 산출할 수 있음
그렇게 Taneja씨는 위와 같은 규칙으로 160페이지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
무려 11111까지의 모든 수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해 냄
...였는 줄 알았으나
Taneja는 논문에서 딱 한 숫자 10958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식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발표함.
11111까지 여러 개도 아니고 딱 한 숫자, 10958만 방법이 없다고 게재된 상황은
마치 수집요소 99.9%클리어 상황에서 딱 하나만 부족한 수집요소를 찾는 게이머마냥 많은 수학자들을 미치게 만들었고
이에 많은 수학자들이 10958을 도출하기 위해 별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모두 찾지 못했음
(참고로 조건에 팩토리얼(!)만 추가해도 10958을 산출할 수 있음)
그렇게 10958은 영원히 수학자들을 괴롭히는 숫자가 되었고
지금도 10958을 산출할 수 있는 식을 찾기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함
하나가 빠져있어서 재밌는거거등요~
여러 개가 안되면 그러려니 할텐데 하필 하나만
저거 산출하면 니알라토텝 소환됨
하나가 빠져있어서 재밌는거거등요~
여러 개가 안되면 그러려니 할텐데 하필 하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