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가 고집을 부려가며 집어 넣었다는 쥬라기 공원의 씬

- 공룡이 세상을 지배했을 때 -

쥬라기 공원의 대미를 장식하는 유명한 장면인 티라노 사우루스 렉시가 랩터들이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여 잡아먹기 일보직전의 현장에 난입하며 랩터들을 모조리 때려잡는 씬은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쥬라기 공원의 원작인 소설에도 없던 장면을 이 씬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영화 스탭들의 반대를 뿌리친채 아득바득 고집을 부려가며 만든 씬이기도 한데,

이 영화의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그렇게 고집을 부려가며 만든 씬은 실제로 영화관에서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내는 아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혔음.

왜 스티븐 스필버그가 타고난 연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감독인지, 어디를 꼬집고 터치해야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환호하고 좋아해주는지를 기가 막힌 센스로 캐치해내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장면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