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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을 명
맞추기 이지모드
보이는 그대로 해랑 달 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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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천
보이는 그대로 그린 거긴 한데 변용이 들어감
사람 머리 위에 구름 붙인거라 함
아무리봐도 걍 쫄라맨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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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인
가끔 '사람 두명이 의지해 서있는거다'하는데
갑골문 보면 낭설인 듯하고 그냥 구부정한 옆모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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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민
눈에다 칼 꽂는 상형문이라 함
꽤 알려져 있지만 '민'이 원래 노예를 뜻했는데
한쪽 눈 멀게해서 못도망치게 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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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 개
고대에 뭔가를 고치려면 뭐다?
줘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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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칠 교
고대에 가르치려면 뭐다?
줘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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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용
그냥 용 그린 거임
예전에 한문 가르칠 때 달 위에 서고 어쩌고 그랬는데
갑골문 보면 유래는 그냥 상형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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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
농경사회 되기 전에 가을은 뭐하는 철인가
메뚜기 구워먹는 철이었던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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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만
사실 개억까인데
원래 전갈을 의미했다고 함
그런데 이제 천 단위 넘고 만 단위를 세야 하는거야
그래서 이 한자를 가차해서 일만이라는 뜻으로 씀
전갈이란 뜻으로는 그 뒤로 안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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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할 악
고츄 츄 아님
고츄를 그린 게 아니라
사방이 틀어막힌 마음(심장)을 그린 거라구 함
역시 꼬추
메뚜기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한자 자체가 모양을 보고 만든 문양이니
그치 회의문자도 있고 상형문자도 있고 갑골문 시절부터 회의문자로 만들기도 하고
꺼추 ㄷㄷ
구라치지마 누가 봐도 어딜 봐도 고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