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가신게 나 21살때라 그땐 군인이었거든
장례식 올 정도의 친구들도 전부 다 군인이었어서
(어차피 한번 모여서 놀자고)다들 휴가 나와서 모였을때라
친구들 다 왔었는데
친구들 갈때 아빠가 나보고 돈 꺼내주면서 돌려주고 오라더라
이제 군생활 하고 있는 애들인데다가
아직 나이도 21살밖에 안된 애들이잖아
군생활 월급 받은걸로 주는걸텐데
이런건 할머니도 마음에 안들어하실거라고
이럴땐 온것만 해도 고마워하는거라고
그래서 애들 배웅하는 겸 해서 돈 돌려주니까
애들도 디게 민망해하더라
애들도 그래서 우리집 올일 있으면 선물 사오더라 ㄲㄲ
장례식 올 정도의 친구들도 전부 다 군인이었어서
(어차피 한번 모여서 놀자고)다들 휴가 나와서 모였을때라
친구들 다 왔었는데
친구들 갈때 아빠가 나보고 돈 꺼내주면서 돌려주고 오라더라
이제 군생활 하고 있는 애들인데다가
아직 나이도 21살밖에 안된 애들이잖아
군생활 월급 받은걸로 주는걸텐데
이런건 할머니도 마음에 안들어하실거라고
이럴땐 온것만 해도 고마워하는거라고
그래서 애들 배웅하는 겸 해서 돈 돌려주니까
애들도 디게 민망해하더라
애들도 그래서 우리집 올일 있으면 선물 사오더라 ㄲㄲ
장례식은 진짜 와준것만해도 고맙더라...
황금같은 휴가때 간것만 해도 엄청 대단한거지
원래 그렇게 오면 보통은 차비하라고 돈 챙겨주고 보냄
슬플 때 곁에 있는게 진짜 친구지
난 그냥 돌려주진 않고 차비하고 가다가 밥사먹으라고 돈 줌
이러면 조금 덜 민망하긴 함
나도 올해 4월에 할머니 장례식때
내가 해외에 있다보니 급하게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한국왔는데
친구들 와주는거 보고 진짜.. 눈물 나더라
장례식은 진짜 와준것만해도 고맙더라...
황금같은 휴가때 간것만 해도 엄청 대단한거지
슬플 때 곁에 있는게 진짜 친구지
원래 그렇게 오면 보통은 차비하라고 돈 챙겨주고 보냄
난 그냥 돌려주진 않고 차비하고 가다가 밥사먹으라고 돈 줌
이러면 조금 덜 민망하긴 함
ㅇㅇ그래서 나도 그때 동네가서 술한잔 하고 택시비로 쓰라고 줬었지
나도 올해 4월에 할머니 장례식때
내가 해외에 있다보니 급하게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한국왔는데
친구들 와주는거 보고 진짜.. 눈물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