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 자기 어제 1,000만원 어디로 보냈던데 어디다 썼어?
나 : 응? 내가 돈 천이 어디 있어. 자기가 잘못 봤겠지.
아내 : 아침에 자기 아침도 안먹고 누워있을 때 알람 울려서 끄고 보니까 팝업 떠있언데? 뭐야?
나 : 아... 확인 좀 해볼게.
그렇게 제 비자금이 들켰네요.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4월에 하이닉스에 5천 넣어놨는데 그걸로 재미를 좀 봤어요.
그리고 여유자금이 좀 생겨서 코댁스200에 1,000을 넣었는데
그걸 집사람이 봐버렸네요.
에라이.....
망했다......
일단 집사람이 당장 그 돈 멈추고, 그만 좀 까불어라고 합니다.
제가 주식으로 날려먹은 돈이 없는데 집사람은 걱정만 합니다.
예쁘고 가녀리고 늘 챙겨줘야 되는 여자였는데
이제 가장이 집사람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특별히 사고 친 것도 없는데 상황이 그렇게 됐네요.
https://cohabe.com/sisa/4971369
아내와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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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말 들어야죠
늘 잘 듣습니다.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삽니다ㅋㅋㅋ
빽 하나 사주셔야 할듯 ㅋㅋㅋ
안그래도 알아봤는데 1,000으로는 살 수 있는 빽이 없디다.
뭔 가방 하나가 그렇게 비싼지.
워우... 단위가 큰 비자금.. 부럽습니다!
선생님. 뭐 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막 쓸 수 있는 5,000정도는 갖고있어야죠.
그래야 부모님들 아프실 때 병원비 바로 냅니다.
여윽시 자극아 삼춘의 재력 ㅎㄷ
아~ 병원비와 같은 돈은 저축을 해놓은 거에서 나가는거라.. 모두 알잖아요
제가 말한건, 남이 모르는 나만의 비자금 말하는 거예요.
와이프님께 500 드리고 나머지 500은 잘나가는 코댁스에 넣어둔다고 하세여
코댁스는 이미 윤석렬 탄핵될 때 들어가서 넣어뒀습니다~
어제 카페에서 옆자리 부부싸움? 하는데 남편이 몰래 투자하다가 손실 봤는지 부인이 아주 남편 잡더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