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겜 안하는 유게이들을 위한
현재 하스스톤 상황 설명이 들어가있습니다.
하스스톤에서 OP라 하면
노루
즉, 드루이드의 악명이 널리 퍼져있지만
실상은
노루 뒤에 숨어 욕은 덜 먹고
온갖 씹사기 꿀은 다 쳐빨고 패악질을 일삼는 동시에
약코를 직업 튜토리얼로 가르치는
그야말로 양심이 성감대라 찔릴수록 흥분하는
가증스러운 얼라국왕 발닦개 귀큰 도둑년이
또 다른 밸런스 파괴자로 암약해 왔고,
몇년 전부터는 실질적으로
노루보다 더 심하다는 평가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약 한달 전
덱1개가 점유율 40%를 넘고
미러전 제외 전 직업 상대 승률 51%가 넘어가는
기염을 토해냄으로써
도적은
이제 노루의 거대한 광배근 그늘마저
벌크업해버린 몸집을 가려주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명실상부 하스스톤의 씹OP 직업으로 거듭나버렸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개발진은
핫픽스로 도적 카드가 아니라
도적이라는 직업을 삭제해도 모자랄
초 긴급 상황에서
도적이 아닌 다른 직업 카드 단 2장을 패치하면서
"밸런스 잘맞음"도르를 시전해버렸고
이에 분노한 국내외 돌붕이들은
밸런스 담당자 알레코를 물어 뜯었지만
"??????????????"
이미 알레코는 확팩 출시 전에 퇴사하였고,
카드 디자인~ 밸런스 설계를 보통 1년~6개월 전에 한다지만
출시 후 밸런스는 데이터를 봐야 하기에
시기상 해당 패치는
알레코가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달아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패치를 한 자는 누구인가...?
3년동안 ㅂㅅ같은 밸런스의 원흉이... 알레코만이 아니었다는 것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있는가..."
"...의미 없는 의문이다.
밸런스 패치를 기대할 수 없는 지금....
그저 미니팩에서 반전이 생기길 기다릴 수 밖에..."
돌붕이는 그저 기도모드에 들어갔고...
미니팩 출시 후
"점유율 40% 승률 53%"
"챔피언십 16인 중 16인 채용
픽율 승률 밴율 1위"
그 기대는 철저하게 무너졌다.
...... 사실상 체념에 잠긴 돌붕이들...
사실 나도 복커하고 밸런스 ㅈ같아서 3주만에 던지고
모니터링만 하는 중이라.
상황이 나아지질 않아서 이 단계다.
그래도 바닥을 찍었다는 것에 긍정적인 부분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단거야...
음?
"새 패치노트"
균형잡힌 메타
(덱 하나가 점유율 40%, 승률 53%육박하는 상황)
"어 우리도 이번 미니팩 실패인거 알아"
"그리고 중립 중에 도적 키카드 ㅈ같은거 우리도 알아"
"알고만 있을게"
"쎈 덱이 다양해지면 재미랑 메타 건전성이 떨어져"
"걍 다음 확팩에서 보자 우리
11월 중순쯤이니까 얼마 안남았다 그지?"
그렇다. 멍청하게 또 기대를 해버린 돌붕이는...
또 배신당했다.
씨!발ㅋㅋㅋ 돌겜 꽤 오래해왔지만
유기 선언은 처음 보네 진짜
혹시 도적이 하스스톤 만듦?
새삼스럽지만 발리라 의상은 레전드다 진짜
도라이새기들만 모아놨나 저기서 처던지고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