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무려 18년 만의 신작 수도고 배틀(2025)
올해 1월 얼리 엑세스로 스팀에 출시되었지만 이 당시 제작사의 상황은 그야말로 개판 그 자체였다
홍보비는 커녕 개발비도 부족해서 그 흔하다는 스트리머들 숙제도 못 넣어줬고
개발진들도 성공을 장담 못 해서 발매 하루 전에 단체로 신사에서 기도 한 판 때리고 왔다는 어메이징한 회사 사정이 공개되면서 여러모로 화제가 됐는데
근데 이게 생각 외로 흥하면서 순식간에 개발비 메꾸고 손익분기점까지 넘기 직전이라는 말이 나오니
개발진들은 개발 방향 조정을 이유로 원래 5월로 예정되어 있던 정식 출시를 갑자기 9월로 4개월이나 미뤄버림
그리고 4개월 후, 드디어 정식 출시 날짜 9월 25일로 발표하면서 나온 것들은....
1. 고속도로 레이싱 게임은 죽어도 라이센스 안 내준다는 혼다 차들 가져옴
2. 토요타가 자기네 고급 브랜드라고 게임 수록은 존나 깐깐하게 구는 렉서스 가져옴
3. 기존에 튜닝 업체들 30개 수록된 거에 더해서 추가로 25개 업체들 더 가져옴
참고로 일본 내에서 지금 정식으로 등록된 튜닝 업체들 수가 60개 정도 됨
4. 전작들에서 개발 & 시간 문제로 못 나왔던 유명 라이벌들 싸그리 복귀 + 신규 라이벌 포함해서 250명 정도 추가 예정
골수팬들 마저도 이번 작에는 기대하지 말고 후속작에서나 노려보자고 할만한 게 다 나오고 있는 수준이라
대체 저 4개월 사이에 뭔 일 있었냐는 반응 나오는 중
애초에 얘네들 발매 연기 발표하면서 붙인 말이 '이 정도로 흥할 줄은 몰랐다' 였음ㅋㅋㅋㅋㅋ
얼엑 시작할 때만 해도 개발비 없다고 못 넣은 것들 이 참에 다 넣자고 풀악셀 밟는 듯
4개월의 가치, 증명했다.
애초에 얘네들 발매 연기 발표하면서 붙인 말이 '이 정도로 흥할 줄은 몰랐다' 였음ㅋㅋㅋㅋㅋ
얼엑 시작할 때만 해도 개발비 없다고 못 넣은 것들 이 참에 다 넣자고 풀악셀 밟는 듯
"이건 된다. 이번 기회에 최대한 달려야 한다."
이제 고갯길인 카이도배틀 부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