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를 돌아다니던 선생님에게 다가와
잠깐 상담하고 싶은게 있다며 방으로 초대한 두 학생
근데 정작 도착했다니 5분만 밖에 나가있어 달라고 하는데...
뭐 그리 얘기하니 잠시 나가있다
들어와도 된단 말을 듣고 들어가보자...
...아아
그렇구나
두사람은
아리우스에서 온 편입생이었다
베아트리체가 사라진 후, 어쩌할바를 모르고 헤매던 와중
트리니티의 한 학생이 아리우스까지 찾아와 제안해주었다고 한다
트리니티로, 편입해 오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요할 생각은 없이, 오직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다만 트리니티는 다양한 분파와 파벌이 존재해 아리우스가 오는걸 반대할 이들도 있기에
대외적으론 시골학교에서 온 전학생이라는 형식일거라고
두 학생 말고도 1학년과 2학년 위주로 이렇게 온 애들이 제법 되는 모양으로
일단 이 둘은
하루에 밥을 몇끼고 먹을 수 있고
혼나지도 않고
따뜻한 침대에서 지낼 수 있는
꿈만 같은 이 일상을 만끽하고 있는 듯 하다
선생님도 선생님대로 지금껏 미쳐 신경써주지 못한걸 사과하고
머리도 쓰다듬어주려 하지만...
아리우스의 기억 때문에 반사적으로 도망가게 되는 모양
그래도 지금은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면서
트리니티 학생들이랑도 사이좋게 카페에 가기도 하고
직접 알바해서 돈을 벌기도 하고...
정말... 정말 기특하구나...
뭐야 성실해요
방디부보다 공부 더 잘할 거 같다 ㅋㅋㅋ
머리에 손 다가가면 피한다니 이 무슨 ptsd
IRA가 나올줄 알았는데 새터민 쉼터가 나온 현황
머리에 손 다가가면 피한다니 이 무슨 ptsd
베아트리체 : 헤일로 터질때까지 맞아볼래?
ㅆㅂ년 빨갱이 아줌마는 너무 곱게 갔어
뭐야 성실해요
방디부보다 공부 더 잘할 거 같다 ㅋㅋㅋ
일단 한달 뒤면 코하루보단 성적 잘나옴
꾸밈이란 걸 알 턱이 없는 아즈사의 날개장식도 진정으로 화해하고픈 미카가 자기 날개장식 마냥 해준 거였으면 하고 생각했던 모습들이...ㅎㅎ
IRA가 나올줄 알았는데 새터민 쉼터가 나온 현황
그래서 왜부른거니?
독사굴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