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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계량기는 잠그고…나 홀로 물 펑펑 쓴 강릉시청

극심한 가뭄 탓에 시민들이 제한급수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 서야 할 강릉시청이 스스로를 제한급수 대상에서 제외하고 물 절약에도 늑장 대응해 비판이 제기된다.
1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 강릉시청의 저수조 용량은 총 566톤(t)으로 대수용가(물 많이 쓰는 곳) 기준인 100t을 5배 이상 넘어서지만 대수용가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6일부터 저수조 100t 이상을 보유한 아파트(공동주택) 113곳, 대형 숙박시설 10곳 등 총 123곳을 대수용가로 지정하고 사실상 시간제 단수 등 강력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탓에 시민들은 페트병에 소변을 본 뒤 물이 나오는 시간에 모아서 버리거나 요강을 구입하는 등 물 한방울이라도 아끼고 있고, 민간 상업시설인 대형 숙박업체까지 피해를 감수하고 있지만 정작 시청사는 대상에서 제외돼 시간제 급수 등과 같은 별도의 제한을 받지 않은 채 물을 사용하고 있다.
https://www.hani.co.kr/arti/area/gangwon/1219109.html

댓글
  • 꼼그락 2025/09/17 08:20

    강릉 시민들은 다음에도 꼭 김진태, 권성동, 김홍규 뽑아라 !!

    (807hVm)

(807h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