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놈을 쭉 미워했다. 나보다 못하다 생각한 하찮은 놈이 실은 눈을 마주칠 수도 없는 태양같던 사내란걸 알고 속이 뒤집혔고 피리를 준것도 알량한 동정심에 불과했다"
"그저 동정심만으로 아버지를 거역하고 뺨이 퉁퉁 부은 얼굴로 저에게 피리를 건네주셨습니까? 형님이야말로 저에게 빛이었습니다"
"난 네놈에 대한 열등감만으로 처자식을 버린 못난 사내다"
"군세를 잃은 장수가 복수를 하지 않고서야 어찌 체면이 살겠습니까. 형님의 처자식들은 형님이 없어도 우부야시키 일족이 잘 돌봐주었을 겁니다.
형님이 혈귀로 전락해서 나리를 죽이지만 않았었더라면"
"네놈에겐 이때까지 많은 시간이 있었다. 죽기 직전에서야 나타난 이유가 뭐냐?
다가오는 수명이 무서워 도망친 나에 대한 기만질이냐?"
"그토록 많은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형님을 베기 위한 결심을 굳히기까지는"
코쿠시보 자괴감이 심해졌음 심해졌지 덜하진 않을듯
역시 답은 늠름한 저그영웅 럴커시보우 뿐임
코쿠시보 자결할듯 저러면
형님서사가 맛있는건
자기혐오로 자기변호조차 없어서
어디서부터 어긋났는지조차 모호하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디아볼로 악마설마냥 요리이치 부처설 나와도 이상할 게 없을 듯.
역시 답은 늠름한 저그영웅 럴커시보우 뿐임
나르시즘이 좀만 더 강했다면 ㅋㅋㅋ
코쿠시보 자결할듯 저러면
이쯤되면 디아볼로 악마설마냥 요리이치 부처설 나와도 이상할 게 없을 듯.
형님서사가 맛있는건
자기혐오로 자기변호조차 없어서
어디서부터 어긋났는지조차 모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