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가 주로 활동하는 홍대 등 서울 거리?
아님
젊은 밴드 키즈들이 공부하는 실음 학원?
아님
바로 교회 CCM 찬양팀
CCM 찬양팀은 대체로 풀밴드 사운드를 추구하고
선배 형제자매님이 후배 형제자매님 가르치기도 좋고
다른 세션에 비해 공간의 제약이 큰 드럼도
교회 예배당에는 어지간하면 놓기 좋고
밴드는 하고 싶지만 실력이 안 좋아 걱정하는 밴드 꿈나무들이
합주 경험 쌓기도 좋고
합주실이 없는 지역에도 교회에 CCM팀만 있으면
합주실 대신 사용도 가능함
심지어 음향 장비도 교회 전용으로 견적 내주는 업체도 많음
이런 CCM 팀이 작은 교회여도 청년부만 활성화되어 있으면
거의 교회 하나당 하나씩은 있는 꼴이니
어쩌면 취미, 인디밴드 다 합쳐도 전국의 CCM팀 수는 못 따라잡을 수도
때문에 나 같이 무교인데 밴드 사운드 좋아하는 사람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CCM 연주 같은 거 자주 뜸
돈이 없는데 악기 배우고 음악 배우고 싶으면 교회 CCM 들어가라는 사람들 되게 많음
진지하게 교회 성가대가 한국 밴드씬 자양분 비율 아무리 비관적으로 봐도 3할 정도는 먹고 있을걸ㅋㅋㅋㅋ
예전에 공연봤는데 무대에서 쾅쾅하다가 바닥 뚫렷는데
자기 몸무게가 아니라 신앙심때문에 뚫렷다던 그 덩치큰 기타맨
근데 나 개신교는 안 좋아하는데 ccm는 듣기 좋아 ㅋㅋ
古 디오 옹도 성가대 출신이셨으니 의외로 근본일지도?
찬송가도 생각보다 재밌음ㅋㅋ
악기만 있으면 레슨비 거의 안들지 교회에 따라선 악기 대여도 해주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공간 무료로 제공해주지 (특히 드럼)
유일하게 단점이 주님찬양 기독교송 불러야 하는건데 걍 눈 딱 감고 한번 불러주고 아멘 한번 해주면
이후부턴 걍 내가 하고 싶은 곡 치면서 연습하면 그만임
찬송가도 생각보다 재밌음ㅋㅋ
예전에 공연봤는데 무대에서 쾅쾅하다가 바닥 뚫렷는데
자기 몸무게가 아니라 신앙심때문에 뚫렷다던 그 덩치큰 기타맨
근데 나 개신교는 안 좋아하는데 ccm는 듣기 좋아 ㅋㅋ
한국 음악계에 CCM이 큰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 ㅋㅋ
古 디오 옹도 성가대 출신이셨으니 의외로 근본일지도?
돈이 없는데 악기 배우고 음악 배우고 싶으면 교회 CCM 들어가라는 사람들 되게 많음
악기만 있으면 레슨비 거의 안들지 교회에 따라선 악기 대여도 해주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공간 무료로 제공해주지 (특히 드럼)
유일하게 단점이 주님찬양 기독교송 불러야 하는건데 걍 눈 딱 감고 한번 불러주고 아멘 한번 해주면
이후부턴 걍 내가 하고 싶은 곡 치면서 연습하면 그만임
나 음악할거에요! > 이새끼 딴따라나하라고 힘들게 공부시킨줄알아!
교회청년부 악기봉사하겠습니다. > 효자아들
교회 좀 다닌 애들은 악기 한둘정도씩 건드려보긴 함ㅋㅋ 그러다 잘 맞아서 취미로 정착하는 애들도 있고
This! Is! The painkiller!
진지하게 교회 성가대가 한국 밴드씬 자양분 비율 아무리 비관적으로 봐도 3할 정도는 먹고 있을걸ㅋㅋㅋㅋ
그뿐이랴 실내 공연음향장비 시장은 교회가 다 먹여살린다 ㄹㅇ로
https://youtu.be/QaMySFc-Rec?list=RDQaMySFc-Rec
의외로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다루는 노래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한국에서 드럼 맘대로 칠수있는곳은 특히 교회 말고는 사실상 없다봐야지
천주교는 좀 사정이 다른 것이 잘못 걸리면 라틴어 성가나 오르간 같은 것 배워야 하는 지뢰가 터질 수 있음
성가대 하면 라틴어로 부르는 건 기본!
(라틴어를 배운다거나 이해하는 건 아님)
8090년대 잘나가던가수하다 교회성가대가수로 활동하는사람들도 적지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