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브랜드 막론하고 어디서 누굴 만나던 크롭 바디라고 하면

대부분 관심을 끄고 뒤돌아 서거나!
아.......... 그러하시구나...... 하고 더 이상 뭘 묻지 않는 경우를 많이 겪어요.
저도 지금까지 크롭만 써 왔는데.
아무리 내공이 중요하다 해도 분명한 센서로 인한 결과물의 질적 차이가 있는건 사실이고
또 그렇다고 하지만 그 질적 차이 때문에
가격 차이를 가볍게 보기도 힘들지요.
어쨌거나 항상 이중적인 모습을 봅니다.
인물 잘 찍히는 기종 렌즈 물어보면 내공이 중요하다며 약간 조롱 섞인 댓글들이 달리고
(그런데 본인들은 좋은거 쓰는거 같던데)
또한 누군가 뭐 물어보면 한 방에 가야 나중에 후회 안한다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하는지 모를 대답들이 나오기도 하고요.
우리 동네 사진관 아저씨도 아직까지 D200 으로 스튜디오 사진 다 찍어 주며
자기는 아직도 이걸로 장사 한다고 고객들한테 어필 하다가
본인 출사 나갈땐 Z8 가지고 나가는거 봐서는
사람들은 남들과 본인에게 제시하는 기준이 다른거 같아요.
나이가 드니 글도 뒤죽박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