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출사나갈일도 없고
그냥 집안에서 아들 사진이나 슬슬 찍는 중이라
장비 업계 잠정 은퇴상태이긴 합니다만 요 근래 신제품들이 원체 핫해서 지켜보는 중이긴 합니다.
시그마 17-40f1.8 이라는 렌즈가 나왔는데 참 만족합니다. 크롭용 중에서는 정말 최고봉 맞네요.
화질 AF 조작성 다 나무랄 곳이 없네요.
크롭바디 가진 분들 그리고 F바디 중에서도 간간히 영상 찍을 때 사용해도 괜찮다 싶네요.
50-100f1.8 후속도 기대가 큽니다. 18-35 후속이 이렇게 경량화 및 세미영상용으로 나왔으니 50-100 후속도
잘 나오겠거니 싶네요.
니콘 ZR이 참 잘 나왔다기에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중인데 아무래도 전 사진 위주라
좀 더 지켜봐야 할 모양입니다. 그냥 요새 최고의 가성비 바디 ZV-E1을 다시 기추했습니다.
보증 남은 바디들이 170 선에서 거래되니 가성비는 맞네요. f2.0 iso100 기준에서 EV-6 까지 검출해 준다는
스펙도 스펙이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소니 바디들중에 저조도 af로는 탑이 맞습니다.
일단 실력이 없으니 영상입문자로서는 ZV-e1으로 재미있게 배워보다가 후속기종이나 가격이 더 좋아질
신제품들 쳐다보는게 맞겠다 싶네요.

알파마운트 만큼은 아니지만 E마운트 렌즈들도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요새 손이 가는 렌즈는 2870gm과 50150gm 그리고 16g 이 세 렌즈가 가장 손이 갑니다.
2870gm 이나 50150gm은 정말 무거운데 가벼운 렌즈들이네요.
개인적으로 소니렌즈들 중에 이 세가지만 남겨도 인물, 풍경, 여행 다 가능할 듯 싶습니다.
예전에 rx1 이 너무 신기해서 rx1 에서 분리된 렌즈가지고 수동렌즈로라도 써 보려고
렌즈마운트 개조업체들 문의하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여년이 훌쩍 넘었네요.
rx1 가지고 찍었던 사진들 살펴보다가 rx1r3를 구매할까 싶다가도 아... 통장이 비었지 하고
참았다가 요새 핫하다는 ttartisan 40mmf2 를 구매해 봤는데 흠... a7cr에 물려본 후에
바로 그 다음날 내 보내게 되더군요. 레트로 느낌 낼 때 쓰면 될 듯 한데 그냥 수동렌즈 쓰는 게 낫겠다 싶더군요.

좀 사이즈가 있더라도 a7cr에는 24gm이나 35gm이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 개인적인 취향이죠.
일단 시그마 대리점에 35f1.2 투 와 135.4 를 예약해 놨는데
가격이 어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간혹 미국 달러가 얼마니 이 정도면 괜찮은 거다 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단순 수입사냐 현지 법인이냐에 따라 원가계산 이전가격 문제도 있겠지만 또 물건이 어디서 오느냐 문제도 있겠지요.
게다가 이번에는 트럼프(ㅇ뤄ㅜㅏㅓㅁㄹㅇc8) 세금 문제도 있기 때문에 단순 계산해서는 안 될 것이고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소니는 싱가폴 산하에서 달러베이스 계약해서 가져오는 걸로 들었었는데
세기는 시그마 본사랑 거래할 것이니 엔화베이스에 트럼프세금같은 이상한 알파 소리는 없어야겠죠.
한일FTA 에 어떻게 해당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달러가격이 얼마니 이 정도면 선방했다는 이런 소리는 안 나왔으면 합니다.
하여튼 여러 회사에서 신제품 카메라 렌즈 쏟아지니 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경쟁들이 심화되서 소비자들 좀 편히 즐기면 좋겠습니다. 요새 취미로 하기에 가격들이 너무 올랐어요 에휴
즐겁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오
-므나세브라임-
제가 FTA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무역협정마다 다 다르고 요즘은 또 하루가 멀다 하고 방향이 바뀌어서 좀 그렇습니다
35.2 II 하고 135.4 어여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개봉기 기대됩니다. ㅎㅎ
135.4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