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난페와 페난페의 이야기 - 아이누 민담집―에조 괴물 열전・부(付)
페난페라는 젊은 남자가 있었다.
페난페는 언제나 ‘나와 결혼해 줄 여자아이가 있으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 파난페는, 어느 날 장난삼아 좀 놀려 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강에서 몸을 잘 씻고, 마법으로 멋진 미소녀로 변신했다.
그리고 페난페가 일을 하러 간 사이 그의 집에 들어가, 청소도 세탁도 뭐든 해치우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기다렸다.
일로 지쳐 돌아온 페난페는 ‘오늘도 이제부터 내가 직접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밥도 만들어야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집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거기엔 미소녀가 손수 만든 요리로 그를 맞이해 주고 있었다.
페난페는 “드디어 내게도 귀여운 아내가 생겼구나!” 하고 감격하여, 미소녀와 식사를 하고, 그녀를 이불 속으로 데려갔다.
그러자 미소녀는 웃으며 손뼉을 치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남자의 본모습을 드러냈다.
“으와― 속았다― 언젠가 반드시 복수해 주겠어―!” 하고 페난페는 크게 화를 냈지만, 파난페는 계속 웃고 있었다.
얼마 후 어느 날, 파난페가 집에 돌아오니 아무도 없을 터인 자기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몰래 창으로 들여다보니, 미소녀로 변신한 페난페가 청소를 끝내고, 식사 준비를 하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파난페는 ‘다 들통인데’ 하고 속으로 웃으면서도, 눈치 못 챈 척하며 페난페와 함께 식사를 했다.
그리고 페난페를 이불 속으로 끌어들이자, 역시 페난페는 웃으며 달아났다.
그러나 그때, 페난페보다 훨씬 강한 술자였던 파난페가 페난페에게 주문을 걸었다.
그러자 페난페는 몸도 마음도 여자로 변해 버려, 거실 바닥에 풀썩 주저앉았다.
페난페는 진짜 미소녀가 되어 파난페의 아내가 되었고, 부부는 사이좋게 살았다.
무,....무서워요
근데 캐릭터둘의 역할을 바꿔주라
장발남이 여캐된게 더 꼴리네
TS, Mind control, Saimin, Pregnant
무,....무서워요
근데 캐릭터둘의 역할을 바꿔주라
장발남이 여캐된게 더 꼴리네
꼴잘알이네 역시 여캐는 장발이지
고정은 당했지만 아직은 남자의 마음이 남아있는거지
설화 마지막쯤엔 장발남ts처럼 변해있을것임
TS, Mind control, Saimin, Pregnant
심기체 처녀론에 따라 완벽한 처녀임
역시 조상님들은 틀리지 않았어
파난페가 결혼하려고 꾸민짓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