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953654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_1.png





팻 틸먼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_2.png





본래 유명 미식축구 스타였던 그는 9.11 테러 이후 소속팀의 360만 달러 규모의 3년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동생과 함께 군에 자원 입대함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_3.png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복무하던 틸먼은 2004년 4월 전사하고 마는데, 미 국방부는 '아프간 반군과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했다'고 발표했음







틸먼의 소속팀이었던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그의 등번호였던 40번을 영구결번 처리했고, 후버댐 부근에 새로 건설되는 다리에는 그의 이름이 붙여짐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_4.png



팻 틸먼의 이름이 붙여진 실제 다리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_5.png




사실 그는 적의 총에 맞아 죽은게 아니었고,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인해 사망했다는게 밝혀짐






심지어 군 당국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은폐하려고 했던 게 밝혀지는데, 틸먼이 착용했던 전투복과 장구류, 심지어 일기장까지 전부 불태웠고, 현장에 있던 장병들에게는 이를 발설하지 말라는 협박까지 있었다는게 드러남













거기다 틸먼은 전쟁을 혐오하는 반전주의자였고 이라크전을 맹비판하는 놈 촘스키 교수의 지지자였음이 밝혀지면서 아군의 조준 사격으로 인해 사망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_6.png













수백만 달러를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미국의 영웅_7.png




팻과 함께 자원입대한 동생 케빈(오른쪽)은 전역 후 반전주의 운동가로 활동 중임







댓글
  • 아룬드리안 2025/09/12 23:36

    음모론(론 아님)의 나라

  • Maximo 2025/09/12 23:38

    아니 결말이 ㄷㄷ

  • 아룬드리안 2025/09/12 23:36

    음모론(론 아님)의 나라

    (0mMTJy)

  • Maximo 2025/09/12 23:38

    아니 결말이 ㄷㄷ

    (0mMTJy)

  • Bsi인증 루리웹_맑스 2025/09/12 23:40

    갔다와야 비판할수 있다고 간건가......

    (0mMTJy)

  • 배신하고싶어라 2025/09/12 23:41

    미국의 프로파간다로 반전주의자가 전쟁영웅으로 둔갑하다니 참

    (0mMTJy)

(0mMT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