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 귀멸미치카츠가 코쿠시보가 되지 않는 세계선
[주합회의 중]
'이젠 놀랍지도 않다'
[주합회의 종료]
"요리이치가 어렸을 때부터 말주변이 없긴 했어도 사회성이 이렇게 처참하진 않았습니다.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겁니까?"
"아내 분을 잃으신 충격 때문에 줄곧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 그런 얘기는 일절하지 않았습니다만 자세히 들려주시겠습니까?"
[잠시후]
"그래서 제 아우가 자기혐오에 빠져서 사는것입니까?"
"그래도 미치카츠 공이 귀살대에 들어오신 이후로는 나아진 편입니다."
'이게 나아진거라고?'
"모든 주들이 믿고 따르는 미치카츠 공이 중재를 해주시니 요리이치 공을 귀살대에서 나가게 하면 안되냐는 의견은 더 이상 안 나오고 있습니다"
"아. 그쪽인가"
[잠시 후]
"요리이치, 염주로부터 얘기는 들었다."
"..."
"하지만 여기 모인 귀살대원들 역시 모두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다.
네가 그런식으로 자기비하를 하는 것은 그들 역시 욕보이는 것이니 더 이상 그러지 말거라.
정 힘들거든 이 못난 형에게라도 의지해주거라"
"죄송합니다. 형님"
"그래, 알았으면 더 이상..."
"...? 다들 무슨 일로 오신겁니까?"
"진검승부라니 그게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 다들 제발 진정을..."
"그럼 뒤를 부탁드립니다. 형님"
(도망)
"요리이치이이이이!!!!"
기유이칰ㅋㅋㅋㅋㅋ
기유이칰ㅋㅋㅋㅋㅋ
형님, 저는 미움 받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