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운전 필수품들

예전에는 다시방? 그거 열면 지도나 카세트 테이프 나오고 ㅋㅋㅋㅋ 모과는 오래되면 썩어서 냄새나고 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뭐죠? 무전긴가요?

20년전이면 010번호도 없었고 핸드폰 보급률도 많지 않아서 전화번호 남겨두는게 흔치 않았을걸요..

다 알아 짜증나;;;;;

내가 진짜 아재긴 아재인가 봄
무려 이런 것도 기억남

신난다 홍박사 테잎도 필수죠

마지막 기계는 뭔가요?

목 흔드는 강아지 인형도 필수품이죠

아빠차타고 전국지도 큰거 하나만 보고 어디든 찾아갔었지요.

근데 진짜 EMP쇼크 일어나서 전자기기 통신 마비되면 지도도 없고 있어도 읽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들은 안전지대까지 어떻게 도착하죠...

조수석에 타면 지도책부터 꺼내 보던게 생각나네...

ㅎㅎ 모과향 생각 나네요.. 참 좋아했었는데.

예전에 아빠차에 모과때문에 멀미 엄청 했던 기억 나네요.. 요즘은 왜 모과를 안집어넣는지 몰라요... 그리운것....

어릴때 차만타면 오바이트 했던지라...
모과+강아지인형+시트 3콤보 보자마자 갑자기 헛구역질이 올라오네요

학원이 끝나고 봉고차에 타면 학원차 아저씨가 한알씩 주시던 사랑방사탕....

크 아부지 구형프라이드 조수석에 앉아서 지도펴고있던 기억이 ㅎㄹㅎ

그게 없네요... 반라의 서양 누나들의 미니 달력...

목캔디와 지도는 아직도 차에 비치하는 1인..

나 젊었을때만해도 미칠듯한 부의 상징이었던 ‘카폰’

다 기억이 납니다. 생생하게... ㅠㅠ

첫짤 감자는 왜 올려놓은거예요??

사고났을 때를 대비해서 글로브박스에
넣고 다니던거라고 울 삼촌이 그래요

제 차에 두개나 있네요. 모과랑 테이프 같이 생긴 것. 이십년 전이면 삐약이 시절인데.

아직 학교에 지리선생님 계시나요?

창문열려면 회전하는 손잡이를 돌려야합니다.. 땀 삐질..

참고로 20년 전 쯤이 자동차의 오토기어가 나온 초기였죠...편리하긴 한데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 그랬고...

저 어릴때만 하더라도 신문에 자동차 광고하면 가격도 적혀있엇고, 스틱이랑 오토랑 각각 가격이 적혀있고 그랬는데..
요샌 신문에 자동차광고 하지 않는거 같던데... 예전엔 신차 출시하면 정말 신문 두면 전체가 자동차 사진으로...

네비의 발달이 지도보는법이랑 도로 표지판 보는 법을 퇴화시키긴 했어요.
저도 지도보던 세대긴한데.. 지도보면 대략 어느길로 어떻게 가는지 정도는 아는데..
네비부터 익힌 세대는 네비 작동안되면 길찾는데 어려워하더라구요,

기술 발달하면 편해지긴하는데 편해지는 만큼 감각이 퇴화하는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