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번 C50에 각광을 받고 있는 '오픈 게이트'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

계시는것 같아서 아주 쉽게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오픈 게이트'는 용어 그대로... '열린 문' 이라는 뜻으로 카메라에 장착된 이미지 센서의 전체 영역을 사용하여 영상을 기록 및 저장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고로! 기존에 카메라로 영상 촬영시 16:9 비율로 찍어서 저장을 했을때는 16:9에 맞게 필요한 센서 영역만 써서 촬영되었다면...
'오픈 게이트'는 이미지 센서의 전체 영역을 다 활용하기 때문에 가로든 세로든~ 전부 다! 꽉차게 써서 촬영되기에...
말 그대로 풀 화면인지라... 나중에 후반 작업시 편집 유연성을 확보할수 있다는 점에서 크나 큰 장점입니다.
특히! 아나몰픽 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할시에 아낌없이 풀화면을 담을수 있어서 아나몰픽 렌즈만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서
보다 넓고 다채로운 영상미를 담는데에 좋은 기능이기에... 영화인에게는 굉장히 중요시하게 여기는 기능중에 하나이며...
소형 카메라에 탑재 된다는 점에서 반가운 입장인거지요.
어쨌거나 '오픈 게이트' 촬영은 이미지 센서의 전체 영역과 탑재 된 기능을 다 사용하여 영상을 기록 및 저장을 하는 방식이기에...
C50의 이미지 센서는 7K 풀 프레임 센서이기에... '오픈 게이트'로 촬영시 7K 풀 프레임으로 영상이 촬영되어 기록되어 집니다.
고로! 센서의 최대치를 끌여다 쓰는 셈이나 다름이 없어서... 데이터 손실없는 거의 초고화질 고해상도 초고화질 고용령 영상이 기록되는거라...
당연히 전송률이 딸리는 SD 메모리에 저장이 안 됩니다. 그래서 CF 익스프레스 B타입 메모리가 채용되어있는것이고요.
프로페셔널한 영화 촬영 환경이 구축되어있는 영화인들에게는... 이미 초고속 전송 케이블에 외장하드에 연결해서 기록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걱정없이 원없이 촬영하면서 저장을 하겠지요.
그래서 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주류인 여기 캐논 포럼에서는 사실! 그닥! 와닿는 기능이 아닐겁니다. ^^;
쓸일이 없을거고... 영상을 찍더라도... 그런 딥한 기능은 잘 안 쓸테니까요. ㅎㅎㅎㅎㅎ
C50는 아무리 휴대성이 좋게 나온 바디라서.., 크기면에서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쉬울것 같은 카메라로 나와서...
간단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C' 라는 네이밍이 달려서 나오는 카메라 인만큼...
명확하게 프로페셔널한 영상인과 영화인들을 타겟층으로 삼아서 내놓은 '시네마' 캠코더 카메라입니다.
그저 취미로 찍는 사람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놓은 카메라가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사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돈이 남아도시는 분은 다 사시겠죠. ㅎㅎㅎㅎㅎ 부럽!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건데... 캐논 포럼에 올라온 캐논 C50에 탑재 된 '오픈 게이트' 라는 시스템에 대해서...
최초! 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왠일로 캐논 답지 않게 과감한 시도에... 넣어줬네? 라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보통! 캐논 기존 스타일 같았으면... C400 부터 먼저 '오픈 게이트' 시스템을 넣었을텐데 말입죠. ㅋㅋㅋㅋㅋ
(다행히도 C400에 펌웨어 업글을 통해서 '오픈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C80은 아쉽게도... ㅠㅠ)
그나마나 최초! 라고 따진다면... 그냥 '오픈 게이트'가 아니라... '7k 오픈게이트' 이겠지요. ㅎㅎㅎㅎㅎ
단순히 '오픈 게이트'으로만 따진다면... 파나소닉 루믹스 S 시리즈에 먼저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영상에 필요한 기능에는 아낌없이 다 넣어줄 정도로 진심인 회사 입니다.
그래서 혐업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마이웨이로 본인만의 스타일과 색깔로 제대로 해보고자 하는 분에게는...
파나소닉 루믹스 S 시리즈가 참으로 좋습니다. +_+
아무튼... 이야기가 샜는데...
결론은 사진이 주류인 여기 SLR클럽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기능입니다. ㄷㄷㄷㄷㄷ 왜? 쓸일이 없으실테니까요.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추신 : 근데 제가 쓴 글에는 타사 언급한적이 없을뿐이 더러... 타사 비교 조차도 안 했는데...
꼭! 오셔서 굳이! 남길 필요가 없이 타사 비교 댓글을 남기며... 분위기를 안 좋게 만들고 가시네요.
그 점에서 좀 아쉽게 생각합니다. '간만에 캐논에서 멋진게 나왔네요.' 라고 글 쓴게 못 마땅한건지...
너그럽게 배려하면서 살아봅시다. 우리는 소비자 이며, 소비자 끼리 싸우면 안 됩니다.
싸워야 할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기업들입니다. 기업들이 싸워야... 소비자인 우리에게 좋은 제품이 나옵니다.
뭐가 좋네 마네 하며 소비자인 우리끼리 백날... 써워봤자...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
요즘 날이 선선해서 사진 찍기 좋던데... 사진 찍으러 밖으로 나가보시는게 어떨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