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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군대가 달라지긴 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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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장비도 20-30년 잘못하면 40년은 더 된 것들
내부 돌아가는 꼬라지도 그때 그 시절
장교새끼들 대가리도 그때 그 시절
원사 상사급 가면 대가리는 그때보다 더 한 과거 시절
군 내부만 엉망이냐
국민들 사이에 전체적으로 군인은 굶어야 한다, 고생해야 한다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음
그래서 말도 안되는 대우 받으면서도 요즘 군대가 군대냐는 개소리가 자꾸 나오는거고
어디 군대를 모르는 모병제 국가가 아닌 군대가 X같은거 잘 알려진
징병제 국가의 국민인데 저 정도면...
여자가 군대를 몰라서 헛소리는 해도 같은 군필 남자가 그러면 참 복장이 터짐.
우의
내가 내 나이보다 더 오래된 수통을 썻지 그럼 말 다한거 아님?
원래 웃겼는데?
병사들 장비도 20-30년 잘못하면 40년은 더 된 것들
내부 돌아가는 꼬라지도 그때 그 시절
장교새끼들 대가리도 그때 그 시절
원사 상사급 가면 대가리는 그때보다 더 한 과거 시절
난 48년산의 찌그러지고 뚜껑도 없는 수통을 썼다고!
어라 기자가 나랑 비슷하게 전역했...
오오...취직 빨리하셨네 기자분
11군번인데
훈련소에서 비올때 판초우위쓰는데
판초우위 속이 하얀데 그게오래되다보니
하얗게 알갱이처럼 묻더라.
비묻어서 찝찝한데 알갱이까지 플러스..
그후 짬차고 분교대를 신교대로 갔었는데
신병들 판초우위 새거더라.
달라지긴하는구나 생각도 들었는데
전역후에 윤일병 구타사건 뉴스보고서
착잡하더라..
우의
군 내부만 엉망이냐
국민들 사이에 전체적으로 군인은 굶어야 한다, 고생해야 한다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음
그래서 말도 안되는 대우 받으면서도 요즘 군대가 군대냐는 개소리가 자꾸 나오는거고
어디 군대를 모르는 모병제 국가가 아닌 군대가 X같은거 잘 알려진
징병제 국가의 국민인데 저 정도면...
여자가 군대를 몰라서 헛소리는 해도 같은 군필 남자가 그러면 참 복장이 터짐.
난 사실 군대가 그 ㅈㄹ이 안 끝나는 이유는
'난 개고생했는데 니들은 편할라고?' 라고 생각하는
개 븅신 꼴통 남자들 때문이라고 봄.
대다수의 아 슈발 힘들었따.... 하는 사람들은 이제 끝났으니 별로 신경 안쓰는데
저딴 생각하는 소수 인원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섬..
정말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지 힘들었다고 후임 적극적으로 갈구는 놈은 봤어도
'에휴 나 힘들었는데 후임들은 괴롭히지 말자' 라는 생각 하는 애가 적극적으로 쉴드치는건 본적이 없음.. ㅠ
그저 괴롭히지 않을 뿐..
말년 병장때 동기들과 같이 대대장과 함꼐 말년 병장 간담회를 가졌는데
'너희들이 아재 될때는 미래 군대가 일과와 훈련때는 서로 선후임 관계이고, 일과 이후 정비시간에는 나이에 따라 말 놓게 될지도 모른다.
내가 초임 장교때는 동기 생활관 같은거는 이루어 질수 없는 일이였거든.' 한게 기억나네.
대대장님, 현실은 녹록치 않아요...
내가 내 나이보다 더 오래된 수통을 썻지 그럼 말 다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