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부부의 놀이를 하자고 닥달할땐 언제고
갑자기 이런 흉참한 말을 늘어놓는단 말이냐?
아휴... 조 오라버니는 어찌 그리 눈치가 없소?
부부간의 일을 할때는 가끔씩 이런 상황극을 넣어주며
양념을 치면서 즐겨야 식상하지 않는 법이오!
신선한 것도 좋지만 이런 설정은 두번 했다간 심장이 떨어져
못할 것 같구나
당신의 아내는 화장품으로 꾸며낸 핏자국을 손등으로 슥슥 지우고는 와락 당신의 품에 안겼소
장난을 좋아하던 옛적과 다름없는 앳된 얼굴에 구김살이라고는 전혀 없이 밝은 웃음이 띄워진 것을 보며 당신은 더없는 행복감을 느꼈소
......?
오라버니, 아직도 이리 기운이 남아있었어?
후후... 사실 지난번에 먹은 영약의 효능이
아직 다 가시지 않은것 같구나
두 사람이 운우지정은 밤이 길도록 깊어져만 갔소
마치 두 사람의 남은 여생처럼
맨앞짤 ㄷㄷㄷ
스승님 어디감
240년어치 내공?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