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에 자유여행을 갔습니다.
그때는 가이드북도 없었음
청도는 그냥 사업하는 사람들만 다니는 곳 ㅎ
혼자 막 돌아다니다가
청도 TV타워에 올라가게 됨
재밌게 놀았음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삭도 索道]라 써 있는 팻말을 발견
오 케이블카다~~~~~~~~
룰루랄라하고 케이블카 표 끊고 기다림..
근데 ㅠㅠ
곤돌라가 옴.
뒤로 돌아 내려갈수도 없는 상황..
결국 저거 타고 내려왔네요
고소공포증이 있던 터라
신기한건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손에 땀 흘리면서 사진을 계속 찍기는 했다는 거 ㅎ
중국 아주머니들 대단하심
쓰레빠신고 타심
.
한국도 과거에 이랬어요.
어르신...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는 진짜.. ㅠㅠ
저도 어릴적 어디 산에가서 곤돌라 탔었는데..ㄷㄷㄷ
참 위험한데 안위험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이 나네요.ㅣ.ㄷㄷㄷㄷㄷㄷㄷ
당시 제 손입니다..
연태 펑라이 가니까 케이블카 있다 그래서 탔더니...바가지...바다위로 가더라고요. 내릴 때 어찌나 꽉 잡고 있었는지 손이 굳어서 ㅎㅎㅎㅎ
오 이건 그래도 ㅎ 온몸을 감싸주는 벽이라도 있따는 ㅎㅎㅎㅎㅎㅎ
저도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그런데 그냥 맨눈으로 보는것 보다 뷰파인더로 보는 세상이 훨씬 덜 무섭더군요 ㅋㅋ
저는 비디오 찍으면서 비디오 액정만 보다 왔었네요.
저거 찍는 동안 카메라 목에 걸고 있었는데도 괜히 떨어질거 같고 렌즈 빠질거 같고 그랬네요 ㅎ
부산에도 있었... ㅋㅋ
호올!!!!!!!!!!
전 못 탑니다.. 저거... 절대...
저도 저 상황 아니었으면 안탔습니다
스키장 가면 다 저렇잖아요. =ㅅ=
스키장도 혹시 높이 올라가나요.. ㅠㅠ
스키장 안가봐서요.. ㅠㅠ
안전바 채우고 해서 괜찮긴한데 기본적으로는 저런 곤돌라 모양이랑 비슷해요. ㅋㅋ
네 모양은 아는데..
높이가 ㅠㅠ
스키장 곤돌라는 떨어져도 안죽을 높이
저건 떨어지면 나무에 찔려 죽을 높이라서요.. ㄷㄷㄷㄷ
무주 상급자 코스 타고가면 떨어지면 죽습니다,,,10분이상 타고 갑니다...
눈보라 직빵으로 맞아 가면서,,,,ㅠㅠ
여름에 스키장 리프트 탄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저거 어느 포인트는 겁나 높았어요.. ㅠㅠ
고소공포증 있으신분들은 정말 괴로운 시간이었겠네요,,,,,
한 10분 정도 걸렸던거 같은데.. 으아.. ㅠㅠ
옌타이던...
찡따오던...
다 타본 것이네요...
나름 재미도 있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