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이 선물? 해준 그림입니다.
평소 연필로 이것저것 끄적이며 그리는 아이인데, 아빠에게 선물?은 처음이네요 ^^;
제눈에만 이겠지만 신사임당 디테일이 좋아보이네유 ㅎㅎ
아무래도 코믹쪽일듯 하지만요. ^^;
제발.. '아빠가 평소 돈없다는 얘기를 얼마나 했으면 애가 이런 그림을 그리냐?' 는 등의 진지한 얘기는 말아주세요 ㅜㅜ
https://cohabe.com/sisa/4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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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ㄷㄷㄷ
아빠 얼굴 그려보라고 시키세요
네. 그래야겠네요 ㅎㅎ
아쉽지만.....
아.. 그렇군요. 역시 고슴도치 눈이었어요 ㅜ.ㅡ
보통애들 그리는 수준인데요
네. 제눈에만 너무 귀여워보이지만 ㅎㅎ
빈센트 반고흐가 9살때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야 ㅜ.ㅡ 반고흐와 비교해주시다니! 가혹하시네요
돈얘기 그만하라고 하면서 지우고 다시 올리고... 입맛에 맞는 댓글을 기대하시는건가요 ㄷㄷㄷ
자기 자식이 뭘 하면 천재같고 대단해보이는건 이해합니다만.. 냉정하게 보는 눈도 필요하죠...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 안좋은 일이 있으신가보네요. 입맛에 맛는 댓글을 바라는것도,, 제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착각도 아닙니다. 저 위에 그림을 보고 제가 그정도 판단도 못하는 칠푼이도 아니구요. 저 어설프지만 동심어린 그림 보고 풋~하고 기분좋게 웃으시면 그걸로 족한 글입니다. ^^ 자게 게시판에서 무슨 냉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바라려고 올렸겠습니까? 제 글이 님께 어떤 기분나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면 사과드립니다.
댓글의 댓글 ▼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시비거는걸로 보이셨나보네요... 차분한 일요일 밤이라 별일 없구요.
뭐 어제도 같은 그림 올리시고 몇몇분들이 아이들 앞에서 돈 없단 얘기 하지말라는 냉정한 리플을 주셨고... 저도 나름 댓글 올렸는데..
그 글은 삭제하고 돈 얘기는 자제달라며 다시 올리시니 잘그렸다는 칭찬 댓글을 원하시게 아닌가 싶죠.
이유는 모르겠으나 냉정하게 바라보시라는 의미에서...
네. 관심과 애정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재능이 다분해 보입니다.
아이가 원할시 많은 지원해주세요.
'작가'는 그림만이 다가 아닙니다. '감'이 있어야 하는데, '행복은행'이라는 대목에서 느껴집니다.
게다가, 효자인것은 덤이네요~^^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저 그림을 보고 무슨 재능 운운할 수준이 아니란거 잘 알지요. ^^ 다만 부모입장에서 뭔가 뿌듯하고 감동적이던 기분을 조금이나마 전달해보고 싶었는데,, 일부 분들에겐,,, 그게 그저 팔푼이, 맹목적인 자식사랑 정도로 보이나 봅니다. ㅠㅠ
정말로 부모 눈에는 자식이 뭐든 잘나 보이는군요..ㅎㅎ
미술 전공한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칭찬 할 부분이 없습니다
네 ^^ 그래서 고슴도치 사랑이라고 하나봅니다 ^^~ 저에게 따듯한 마음과 감동을 주었던 그림이니,, 저에겐 가치가 남다르네요
불자 되세요....출가하란 뚯입니다.
^^; 그런 깊은 뜻이.. ㅠㅠ ㄷㄷㄷ
하트안에 돈 ㅋㅋ
돈은 사랑이죠..ㄷㄷㄷ
진지빨자면..움직이는 사람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야 소질있는듯 해여.
제가 공대출신이라... 미술을 잘 몰라서 ㅠㅠ 아이가 원하면 학원이라도 보내보겠습니다. ㄷㄷㄷ
보내세요 전공을 안하더라도 정서에 좋잖아요. 디자인관련일을 할수도 있는거고.
동네 가까운 학원 서칭 들어가겠습니다. 아이가 그림 그릴때 스스로 뿌듯해하고 자랑하면서 기뻐하는 모습만 봐도 충분할듯 합니다 ^^
그닥 없어보입니다...
역시 ㄷㄷㄷ
돈에 관심 갖는 거 보니
재력가는 될 거 같아요
그것도 나쁘진 않... ㄷㄷㄷ
전혀없어보여요.
글구 웹툰작가는 그림체보다 스토리가 중요
ㄷㄷㄷ 그렇죠? 역시 스토리는 인생공부도, 여러 공부가 병행이 되어야겠지요.
아이가 관심이 있다면 학원을 한번 보내보시는것도 ㅎㄷㄷ
재능을 찾는것도 어렵지만 키우는것 또한 어렵쥬 ㄷㄷ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어떤게 있는지 많은 대화를 나눠보셔도 좋을것 같아유
얘기를 해보면, 자기는 그림그리는게 좋은데,, 제가 이것 그려볼래? 그러면,, 자기가 그리고 싶은것만 그리고 싶다네요 ^^;; 부모입장에서 재능을 찾는다와 찾아준다는 큰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아이가 즐거워하는거라면 기회를 주는게 맞겠지요?
즐거워 하는 일이라면 경험을 넓게 시켜주실 여유와 상황이 된다면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농구가 너무 좋아서 취미로 하다가 스카웃 받고 선수가 되는 과정에서 부모님께서 크게 반대하지도 않으셨고 크게 밀어주지도 않으셨어요 ㅎㅎ 그래도 나름 스폰도 받으면서 잘 하다가 부상으로 쿨럭쿨럭 ㅠㅡㅠ
아이에게 성취감이라는 감정을 진하게 전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덕분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 시키세요...
ㄷㄷㄷㄷ 그쪽 은 관심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물질의 무상함을 깨닫고, 불교에 귀의하여 불자가 되라는 깊은 뜻이...
ㄷㄷㄷㄷ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저는 왜 몰랐지
아.. 이말년 ^^; 역시 감과 센스도 무시못하죠 ㄷㄷㄷ
아들이 그림도 이렇게 그려주고
행복한 아빠이십니다~~^^
소질,,재능 이런거 다 떠나서,,, 아빠로선 최고의 감동입니다. ㅠㅠ
예고,미대,디자인스튜디오 대표입니다
소질이 있어보이니 미술학원 보내보세요^^
다만 아이들 찰흙가지고 만지작거리는데 말고
취미미술학원 같은데서 과외형식으로 하는데 많아요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대표님 ^^ 재능은 발굴되기도 하지만, 키워지기도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엄청잘그리는거 아닌가요;;
지금의 저보다 나은데여
저보다도 나은 ... ㄷㄷㄷ
재능은 본인이 의지가 있어야 나중에 빛을 발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부모의 뒷받침도 중요하죠.
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전문가를 만나보시고 판단하세요.(미술학원같은 장사꾼들 말구요)
좆문가들이 판을 치는 자게에선 답을 구하기커녕 마음만 상합니다.
참고로 그림(창작예술)은 스킬을 배우는게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저위에 이말년 같은 웹툰작가 예를 든것 처럼요.
조석, 기안84도 그림 보면 정말 못그립니다. 그래도 최고의 웹툰 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잖아요.
따뜻하고 진심어린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든 객관적이 될수 없는 부모의 마음과 시선..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야겠지요 ^^ 재능이 없으면 어떤가요.. 아이가 즐거워하면 그걸로 족한게 또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맞습니다. 아이가 즐거워하면 그만인거죠.
제아들 1학년때 그린그림 이네요^^;;;;;;;
뭐라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딱 봐도 뭔지 알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푹 빠진 베이블레이드 네요 ^^, 버스트피니시의 역동감이 막 !!! 느껴집니다.
제가 제 얘기를 하는 것도 웃기지만 저는 초등학교때 전학년 통틀어서 그림을 제일 잘그리는 얘로 통했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따로 배운적 없음에도 아주 잘 그렸다는... 타고난 재능만으로는 천재 아니었을까 싶지만... 근데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따금씩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지만 다시는 그림을 못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꾸준히 그리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재능이 있어도 소용 없습니다.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꾸준히 하면서 즐겨야 합니다.
즐기면서 꾸준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두가지 모두 부모의 역활이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그렸네요~^^ 저희 딸래미도 맨날 만화만 보고 스케치북에 끄적끄적해서요..같은 취미네요ㅎ
그림 본 친구 조언듣고 스토리 쪽에 신경써보라 해서 말해줬습니다ㅎ
오!!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느낌을 받는다! 참 금과옥조같은 조언이십니다.
작년 8살 때 그렸던 거에요..
그림도 그림이지만 스토리에 신경 써보는게 훨씬 도움 된다해서..이야기해줬더니 상상한걸 그려내 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