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녀 경제적으로 충분히 게임을 살수있게 되었지만 할 시간이 없음
시간이 나도 소싯적 밤새서 게임하던 체력은 없어진지 오래
주말은 평일에 못 잔 잠을 자는 날일뿐
그리고 늘어나는 비닐도 안 뜯는 게임타이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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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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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 고전겜을 하는게 아니다.
클리어하지 못한겜이 고전이 된것이다.
진짜 호기롭게 엑엑이 사서 겜 채워넣었는데. 자느라 바쁨 짬날땐 소전하고있고
오늘 이 게임으로 밤샐거야!
밤10시
꿀잠
일다니면서 밤샘이 얼마나 힘든건지 깨닫게됨
엑스,프로,스위치 다 맞췄는데
정작 하는건 베요네타 엑스로 하위호환 돌려서하고잇음
진짜 호기롭게 엑엑이 사서 겜 채워넣었는데. 자느라 바쁨 짬날땐 소전하고있고
쇼죠젠센
다른 모바게 같으면 30분이면 일퀘 뽕을 뽑겠는데,
소전은 이벤트와 엮이면서 하루에 한두시간씩 틈틈히 하게 되더라. 시간이 모자름ㅋㅋㅋ
집에서 유튜브틀고 블루스택으로 소전 딥다이브 상자 다모으고 바로 씻고잠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게임으로 밤샐거야!
밤10시
꿀잠
공감...
일다니면서 밤샘이 얼마나 힘든건지 깨닫게됨
난 밤샘해본적이 없는데. 거의 못하는수준인듯
좀 어릴때부터 몸이 본능에상당히 충실한편이여서 걍 테일즈위버하다가도 졸리면 졸고있다가 몹한테 쳐맞아 뒤진적도있고
지금(27)도 롤하다 갑자기 잠오면 잠들기도함
존나 욕먹던 라이즈 선 오브 롬 해봤는데...
4시간만에 엔딩 나오니 너무 편하더라.
잠 대체할꺼 없음
PM 09:00 : 야근야근 아이고 재미썽!!!
엑스,프로,스위치 다 맞췄는데
정작 하는건 베요네타 엑스로 하위호환 돌려서하고잇음
아재라서 고전겜을 하는게 아니다.
클리어하지 못한겜이 고전이 된것이다.
이거 너무 멋진데요 ㅜ.ㅜ
크윽 센세
와 명언이다..
ㅇㄱㄹㅇ... 그래서 그런건지 온라인 RPG류는 따라가지 못하니 안하게 되가고, 대신 짬짬이 할 수 있는 폰겜이 인기인건지도 모르겠네요.
9시인데 할만큼 했다니
한국에선 이제 집왔을 시간 아닌가
개인적으로 밤새 게임했을때 나이별 반응
10대 = 밤새고 나면 다음날 활동이 힘듬
20대 = 밤새면 낮에 결국 잠듬
30대 초반 = 밤새면 설사가 나고 낮에 뭘하든 잠듬
30대 중반 = 밤새면 설사가 나고 두통이 오며 낮에 언제 잠든지 몰라도 잠들게됨 심지어 운전중에도 잠들 수 있음
30대 후반 = 못샘 <- 지금 여기
울썬문도 아니고 그냥 썬문 아직 엔딩못봄
하지만 고수입 불로소득층이라면??(e.g. 목좋은 건물주)
그런사람들은
자동사냥 게임함
ㅠㅠ 스팀의 스짜도 모르고있다가 해적무쌍을 스타트로 점점 불어나고있어 아직클리어도 못했는데....
프라질도 비슷
어릴땐 미개봉탑이 왜 생기는줄 몰랐어
출근 > 일 > 퇴근 > 귀가 > 씻음 > 저녁식사 > 애기 목욕시킴 > 애기 밥줌 > 애기 재움 > 고양이 화장실청소 > 밤 10시 ~ 11시 ㅠㅠ
게임 사기 전에 게임 플레이타임이 길었으면 하지만 막상 사고 플레이하는데 플레이타임이 생각보다 길면
게임 언제 끝나나... 하게 됨 ㅜ
게임은 사놓고 플레이는 트위치로 함.
애들 재우면 8시인데.. 8시부터 게임을 할수 있는데!!
뭔가 거실로 가서 플스나 스위치를 키거나 내방으로 가서
컴터를 키는게 귀찮음..
그냥 누운채로 폰을 켜고 트위치를 켜고 남들 하는 방송을
보는게 편함.. ㅠㅠ
막상 게임을 시작하면 야식도 시키고 1~2시까진 시간가는지 모르고 하는데
그게 힘듬..;
타이탄폴2 싱글 짧다고 불만글이 있던데 나는 짧아서 좋았어 ㅠㅠ
공통적 고민 : 스타팅포켓몬 뭐하지?
느므느므 공감된다..ㅠ.ㅜ
요즘 콘솔 게임들이 더 짜증나는게,
예약까지 해서 기다리느라 두근 두근
퇴근 하자마자 택배 상자 찢어 발기고
디스크 넣으면 인스톨이니 업데이트니
세월아 내월아 김 빠지게 함.
이른바 대작들은 시간이 더 걸려서
퇴근 시간 늦은 구디단 노동자는
담날 일을 위해 겜 한판 못하고
잠을 청해야함.
예전처럼 겜기 전원 넣으면
바로 게임 실행되는 시절이 절실함.
요즘 콘솔은 게임기 로고 사운드
울려펴질 때의 두근거림이 사라졌음.
게임 용량이 워낙 늘어나다보니... 디스크만으로 게임하려면 로딩이 어마무시할거에요.
디스크 관리하는거 귀찮아서 언제부턴가 dl로만 주문중;
dl은 예약이나 초판 보너스 중 현물로 주는 것들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인스톨까지는 이해 가능 범위인데,
데이 1 패치로 인스톨 용량에 가까운 다운로드를 다시하는 게임들도 있어서요.
온라인 패치 믿고 게임을 미완 상태나 QA가 다 안되었는데 일단 밀어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예전 콘솔처럼 디스크 찍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하니 디버그 잘 해서 파는 것이 아니라요.
너무 길면 지쳐...
개공감..
고등학교때만해도 진짜 밤새서 게임하고 그렇게 게임해도 질리지도 않고, 해도해도 부족했는데..
23살쯤부터.. 슬슬 게임이 질리고, 시작해도 얼마 못하더니.. 요즘은 진짜 거의 안함.
근데 제 친구들은 여전히 제 고등학교때 시절처럼 게임하더라고요. 그런거보면 좀 부럽기도 해요.
게임을 하기 위해 사는것보다, 수집하기 위해서 사고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