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나물을 무치거나 사먹진 않아서 시금치 가격에 대한 뉴스 뜨면 왤케 비싸졌데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마트가서 야채 아저씨한테 한참 들었는데 요약하면
1. 시금치는 열에 엄청 약함 23도만 넘어가도 애가 메롱해지고 25도 찍으면 바로 허옇게 죽어버림
2. 현재 한국 기후가 봄은 고온, 여름은 폭염+길어져서 시금치 밑쪽 지방에서는 사실상 재배 불가능해짐
3. 하우스재배하자니 온갖 공조돌리고 유지비 들어가야하는데 그거 풀때기 지금 가격보다 훨씬 더 붙여야 수지가 겨우 맞는다고
4. 현재 남은 시금치 재배 가능 지역은 경기 북부만 남았고 실제로 시금치 밭 늘리는 중인데 이걸로 물량 커버 될지는....
결국 시금치도 기후변화로 북방한계선이 씨게 올라가버린 듯
하하하하
이 자를 굴라그로
기후변화로 인류가 멸망하진 않더라도 우리가 누리던 일상은 영영 돌아오지 않겠지
울 동네 마트 한단에 8천원이었슴;;
백반집 단골 밑반찬에 김밥도 시금치 넣은데가 많으니깐
시금치 지금 주먹만한게 만원임 ㅋㅋ
어쩔 수 없다 통일해서 시금치를 재배하자
기후변화로 인류가 멸망하진 않더라도 우리가 누리던 일상은 영영 돌아오지 않겠지
시금치는 금값이니 시은치나 시동치를 먹자
하하하하
이 자를 굴라그로
울 동네 마트 한단에 8천원이었슴;;
시금치 지금 주먹만한게 만원임 ㅋㅋ
근데 시금치들어간거
잡채랑 나물말고 먹어본적이 거의 없어서 체감이 안되는듯...
백반집 단골 밑반찬에 김밥도 시금치 넣은데가 많으니깐
김밥에도 들어가긴하지
어쩔 수 없다 통일해서 시금치를 재배하자
통일이 되어야 할 이유가 늘었구나
겨울에 만나요..!
시금치 개좋아하는데 이제 먹기가 힘들다 너무 비씨
뽀빠이가 슬퍼할 소식
이제 김밥에 시금치는 사라지겠군
근데 시금치 원산지가 사막이라던데
개량하면서 열에 취약해졌나?
청경채나 올려야되나;;;
북으로간다
진짜 동남아에서 먹는 공심채 보급해야 하나...
시금치가 옥살산이 많아서 요로결석 담석같은걸 많이 만듬.
그래서 안먹는게 좋은 체질인 사람이 일부 있음.
이렇게 된 이상 신포도 메타로 간다
북방한계선이 올랐으니 그만큼 더 위로가서 채집해야겠구나
비름나물이 내 주식인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