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야간러닝 다녀왔는데 대체 단체로는 왜뛰는거임?

매일보는데 그래도 요즘은 좀 줄어들음.
민폐런 말 많고 본인들도 쪽팔린거 아는지 점점 해체하나 봄
얼마나 자존감들이 없으면 달리기 하나도 같이해야하는건지
게다가 여자들 풀메에 패션쇼하구
남자들 말 존나많고 앞에서 기합주구 노래틀고 팔각도 미드풋 재잘재잘 막 가르침
나는 나름 우측통행 한답시고 오른쪽 끝으로 달리고있는데
반대편에서 굳이 그쪽으로 오고 결국 내가 비켜줘야하는 이 족같음
얘네들 무조건 가던길만 직진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함
특히 남자들 표정들은 자신감에 쩔어 자아도취 표정들인데
그게 멋있어 보이는줄 아는듯. 나 그거 초등학생때 했던거같은데
피구왕 통키 유행할때 애들이랑 운동장 나와서 회전회오리슛 외칠때 내 표정이었음
그리고 슉 지나가면 분냄새 향수냄새 미처버리겠음
뭘 그렇게 처바르고 나온건지 미스테리임. 암내체질이면 그냥 혼자뛰던가
그와중에 솔런 커플런 묵묵히 페이스에만 집중하는 사람들 개멋짐
결론. 요즘 셋수하기가 이렇게 어렵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