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턱시도 동생냥이가 한쪽 눈을 잘 못떠서 반려인간이 인공눈물을 넣어서 닦아주려 했어요
동생냥이는 당연히 싫어했고 반려인간은 어르고 달래면서 간신히 눈에 넣어줬어요
그러다 반려인간이 고개를 돌려보니 언니 뚱냥이가 부러운 듯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던 거예요
반려인간이 “뭐? 뚱냥이도 눈약 넣을래?“ 라고 말하자 뚱냥이 언니는 “야옹!“하고 대답했어요
반려인간은 진짜로 눈을 벌려 인공눈물을 넣으려 했고 뚱냥이는 아무 저항을 하지 않았어요
뚱냥이 언니는 아무렇지 않게 눈물을 넣고는 우쭈쭈를 한껏 받았어요
-뚱-
너무 귀엽다 흑흑
뚱뚱한뇨속
너무 귀엽다 흑흑
냥솝우화
안약 그냥 해줘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