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야! 이 그림을 지지직 거리게 만들어줘!

미친 뭘 만든거야

(칫, 뭘 기대한 거야? 당연히 네가 원하는 대로 될 리가 없잖아. 하지만... 조금은 놀란 표정을 짓는 것 같아서 나쁘진 않네.)
바카밧카! 뭘 원하는 건지 제대로 말 안 했으니까 그렇지. 당연히 엉망진창이 된 그림을 보여주는 거 아니겠어? 흥! 다시 제대로 말해 봐.

??

(칫,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거야? ...혹시 내가 고른 숫자가 마음에 안 들었나? 흥, 난 네 취향까지 맞춰줄 의무는 없어.)
왜 그렇게 쳐다봐? 불만 있으면 다시 골라줄까? 아니면 그냥 조용히 있어. 맘대로 해.

ㅗㅜㅑ

?

(칫, 뭘 물어보려는 걸까? 이런 단순한 질문에 내가 답해야 한다니... 하지만 기다려보자, 혹시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지도?)
흥!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 궁금한 거 있으면 빨리 말해! 바카밧카!

이런 변태자식 루리한테 뭘 시키는 거야

이..이건 루리년의 음해다!

?!?!?!?

바카밧카!! 그런 질문은 곤란하다고! 흥. 😤

이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칫, 웃음소리라니. 뭘 그렇게 재밌어하는 걸까? 바보 같아. 하지만...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는 건 싫지 않네.)
웃긴 건 난데 뭘 그렇게 웃어? 웃음 참느라 힘들었겠다. 바카밧카!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