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할망 이야기군요.
떠도는 썰 중 일제시대때 제주도에 신사를 지었더니..
일본인 신사 관리인들이 시름시름 앓거나 이유도 없이 공물함이 사라지거나 신사 건물에 불이 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퇴마사와 음양사, 승려등을 데려왔는데 그들도 절래절래 포기했습니다.
신사에 모신 일본 신보다 신격이 높은 제주도의 신이 노해서 이건 어쩔수 없다고 했다나.
그리고 작은 섬인데 신령과 귀신이 유독 많아서 더 그렇다고도 합니다.
과학적으로는 바다 위에 2000m급 활화산이 솟아 있으니 카르만 볼텍스 현상이 일어나는 등 여러 특이한 기상현상을 만들죠.
참고로 저 신사 얘기는 현대 창작 괴담임
스사노오 (신라출신) : 할머니... 제가 폭풍의 신인데 가오좀 살려주세요...
선문대할망 : 그러니까 폭풍은 다 니쪽으로 토스하잖니!
카르만 볼텍스 뭔진 몰라도 이름부터 간지나는거 보면 겁나 쎄겠다 싶네!
제주도가 이상할 정도로, 전통 무속 신앙이나 설화 등이 아주 뿌리깊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죠.
해수면이 낮아서 남해안이 전부 육지였다 쳐도 기상 이변을 일으킬 수준의 높이의 산 아닌가
그 주변이 다 대륙붕이니 대충 평야 한가운데에 해발고도 2200짜리 산이 솟아있는건데
괜히 제주도가 아일랜드 배경이 아니지
참고로 저 신사 얘기는 현대 창작 괴담임
뭐 굳이 생각해보면
일본이 제주에 신사를 세울만한 시기가 일제시대니
그시절도 넓게보면 일단은 현대에 들어가긴 하지
스사노오 (신라출신) : 할머니... 제가 폭풍의 신인데 가오좀 살려주세요...
선문대할망 : 그러니까 폭풍은 다 니쪽으로 토스하잖니!
카르만 볼텍스 뭔진 몰라도 이름부터 간지나는거 보면 겁나 쎄겠다 싶네!
제주도가 이상할 정도로, 전통 무속 신앙이나 설화 등이 아주 뿌리깊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죠.
일본도 그렇고 섬 특인가
제주돌하루카스...
하 실수로 추천줬네
아 제발 좀.
할망이 원래는 여신같은거라 할머니처럼 안생겼을거라는 분석도 있던데
그럼 메스가키 로리바바일수도 있다는거구마잉
해수면이 낮아서 남해안이 전부 육지였다 쳐도 기상 이변을 일으킬 수준의 높이의 산 아닌가
그 주변이 다 대륙붕이니 대충 평야 한가운데에 해발고도 2200짜리 산이 솟아있는건데
일제와 전쟁, 급격한 산업개발을 격고도 한반도에서 여러 미신과 전통이 아직도 많이 살아남은게 제주도임.
문화 자체도 다른게 꽤 있음. 결혼식문화만봐도 독특하고
신 어쩌구만 빼면 틀린 말은 아님 한라산은 꽤 높은 산이라 태풍 진로를 틀 정도는 됨
열돔이 밀어내기 전에 태풍 한창 한반도에 올 때도 제주도는 난리가 났는데 위쪽은 평안한 경우 꽤 많았음
괜히 제주도가 아일랜드 배경이 아니지
제주도는 단일 섬 단위로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열도를 구성하는 주요 섬이나 대만, 하이난을 제외하면 가장 큼
거기서 짱먹는 신이면 신격이 어마어마 하겠지...
근데 무속과 연관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할 분야에 무속을 대입시켜서 사고하는 건 좀 특이하긴 하군
카르만 볼텍스 얘기와는 별개로 설문대할망 강하다는 얘기는 육지 무당들도 하더라
제주도는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있음..
설문 대할망이냐
설문대 할망이냐?
설문대 할망의 신격은 창조신 급.
제주설화에서 나오는 자청비, 정도령, 문도령은 비비지도 못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