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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0월 23일 오전 11시 30분경.
인천의 한 아파트에 몽둥이를 든 중년 남성이 들이닥쳤다.
몽둥이에는 '정의봉'(正義棒)'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그는 경기도 부천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박기서라는 평범한
가장으로, 평소에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이 천수를 다하
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안두희(80) 세 를 처단하기로 결심한 후 부천시장의 그릇가게에 가서
홍두깨 비슷한 몽둥이(40Cm 크기)를 4천원 주고
사서 안두희 집으로 달려간 것이다.
박기서 씨는 누워 있는 안두희에게 장난감 권총을 겨누며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권총이 불을 뿜는다"고 고함을 쳤다.
이어 준비해간 나일롱 끈으로 두 손을 뒤로 묶고
'정의봉'으로 사정없이 구타했다.
숨이 차면 냉장고에서 찬 물을 꺼내 마시면서 계속 두들겨 팼다.
이윽고 안두희는 욕된 인생을 마감했다.
그 후 박기서 씨는
신곡 본동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하고 바로 경찰에 자수를 했다.
그 후
각계 인사들이 '백범 암살범 안두희 처단 박기서 의사
석방대책위원회'를 구성해 9,200명의 명의로 인천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박기서 씨는 3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하다가
3.1절 특사로 1년 4개월만에 풀려났다.
저거 때려죽여도 싼놈이였음 김구암살 둘째치고 군에서도 날로 쳐먹던새끼였던터라
저건 살인이 아니라 그냥 쓰레기 처리한거지
착한 살인 인정합니다.
살인은 하면 안되는 것이나
저것은 살인이 아니라 동물학대로 봐야 하지 않으려나
감사
아니 왜 한국에 살고있었냐?
보니까 가족들은 다 이민보냈는데 본인의 정체를 사람들이 다 알고있어서 이민을 나갈수가 없었다더라
허허
저거 때려죽여도 싼놈이였음 김구암살 둘째치고 군에서도 날로 쳐먹던새끼였던터라
저걸로 패죽일놈 아직도 많은데
낙지라던가..
낙지 탕탕이
저건 살인이 아니라 그냥 쓰레기 처리한거지
문대갈이랑 쥐박이도 저렇게 좀 처맞았음 좋겠다
착한 살인 인정합니다.
감사
김구 선생님이 계셨으면 대한민국 역사가 크게 바뀌었을텐데
이념대립도 없지 않았을까.......? 거기까지는 너무 큰 바람인가
그건 한 개인이 어쩌지못함
독립운동 할때부터 좌,우익 다퉈왔는데 그중 우익의 대표자가 김구이기도하고..
이념대립은 있었을 거임
김구가 원래 좌파정치인 많이 암살한 사람이라. 독립운동가도 좌파라고 죽인바 있음.
김구는 사회주의자에게 백색테러를 가했었음.
적어도 친일파 기득세력은 물론이고
다카키는 유신독제도 못했을뿐더러 503은 태어나지도 못했을겁니다.
백범일지에서 봤던 것과는 생각보다 많이 달랐구나
다들 알려줘서 고마워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김구가 죽을때 빨갱이 소리 들으며 암살당했잖아 이승만한테 안붙었다고
백범일지에서도 공산주의에 대한 혐오감 많이 나옴.
해방 후 김구는 이승만편에 붙어서, 백색테러를 주도했는데...
이승만이가 생각보다 뿅뿅인걸 보고 후회하고 결별한 거...
최소한 친일후손들이 지금처럼 나대기는 힘들었을거야.
런승만을 볼 확률도 적었을거고
김일성에 대해 테러시도를 했다는 건 어디서 본적 있는데 독립운동가를 죽인적 있다고? 근거있음?
김립 살해사건 찾아봐.
공산주의에 대한 혐오가 있기는 했으나 김구는 "공산주의자나 여하한 주의자나 막론하고 외곽을 벗기면 한민족이지 이민족이 아니므로"라는 발언을 한적도 있으니 김구는 무조건 공산주의를 배척했다고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소련이 지원금을 줬는데 김구가 김립이 사적으로 횡령했다고 죽임. 김립이 횡령했다는 증거는 없고 오히려 공산당을 위해서 줬던 돈이였음 거기다 김립이 죽으면서 나머지 지원금이 어디에 있는지도 영영 모르게됨
김립 살해는 공금용도에 대한 의문때문에 한거 아닌가? 소련에서 원조받은 돈을 김구는 임정에서 써야한다고 생각했고 공산당에 돈을 넘긴 김립을 공금횡령으로 죽인건데 딱히 정치싸움때문에 죽였다고 보기에는 힘들지 않나?
살인은 하면 안되는 것이나
저것은 살인이 아니라 동물학대로 봐야 하지 않으려나
동물학대보단 쓰레기 무단투기?
동물 욕하지마세요
동물에게도 최소한의 권리를!
몽둥이 학대
해수구제
???: 쀄에엑
그래도 형량은 줄여줬네
근현대사 다시 보고 있는데 김구 선생님이 너무 안타깝다.
분리수거하고 3년형이라니 넘모넘모 크자너
영감님이 대한민국의 퍼니셔인 것입니까
한국형 퍼니셔
잘한건데 제목이왜이럼
이야 자수하기 전에 성당에서 고해성사도 했네
영웅이구만뭐--
감형의여지가
진정한 정의집행 추천합니다.
어라. 이번엔 배후를 알 수 없어서 안됐다던가, 암튼 사적제재는 안된다는 댓글이 안보이네.
개쉨히 잡고 3년형이라니
멋잇다!!!!
아무리 그래도 그러지, 사적 제재는 안되지. 저건 기초 질서 자체를 망가뜨리는거지.
난 이게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이상한건아님 다만 잘했다생각하는사람이 굉장히 많을뿐
낙지랑 쥐도 저게 필요한데 아 물론 닭도
저 힘도 못쓰는 살인범이 몽둥이로 맞으면서 얼마나 괴로워했을까
울고불고 살려달라고 난리를 폈겠지?
통쾌하다
사적제재는 분명 사이다같긴 하지만 그걸 옹호하는 사회는 망함. 저 사건도 워낙 개쓰레기인데다가 옛날이라 저정도로 먹힌거지 지금에는 먹히지도 않음
지금이었으면 한나라의 정신적 지도자 암살하고 무기징역 받았던 사람이 알수없는 이유로 1년만에 사면받고 나와서 소령까지 달고 돈벌며 떵떵거리며 살리가 없지.
애초에 법이 제기능 못하는 사회였으니.
사적 제재 자체는 안두희가 워낙 개.새기라서 공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맨 위 사진처럼 자랑스러운 일인 양 행세하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함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김구 암살의 흑막을 밝힐 기회가 날아갔다는거지...
뚜까 패면서 그것도 물어보지않았을까?
죽어가지만 입다물었을수도있고
아쉬운 건 저렇게 쳐맞아 죽는 바람에 뒤에게 누가 암살을 사주했는지 영영 알 수 없게 되버린 점이 있다.
몇십년 입 안열고 있었는데 얘기 안했을 확률이 더 높지
와씨 그냥 몇 대 때린 걸로 죽었나 했는데
물 마시고 쉬어 가면서 팼을 정도면
얼마나 팬겨 ㅋㅋ
그정도로 패서 속시원함
원래 살인죄는 최소 5 년임
근데 저 당시 상황이 민족주의+혐일이 최고 인시절이기도 함
근데 징역 3년은 사실 사법제제 때문이지 거의 면죄부나 다름없었음
그리고 안두희 장례식에는 가족도 조문객도 한명도 안 와서 옆동에 장례식하던
장의사가 해줫다고 함
예예~ 위인나셨네요
예로부터 발터와 4천원짜리 정의봉은 우리나라 성물이었다.
귀인이네 그랴
사람 물어뜯어 죽인 개 살처분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