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이 장면 하나로 설명됨.
시마가 전사하기 직전 그녀는 자기 기함 릴리 마를렌이 난전 속에서도 시마 귀환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착함용 가이드 비콘을 내놓았지만
시마 입장에서도 기함의 가이드 비콘 없이는 제대로된 착함 유도도 착함도 불가능하지만 시마는 그걸 보고서 곧바로 죽고 싶냐면서 당장 끄라고 했음.
릴리 마를렌과 그녀의 함대가 전멸 직후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그녀의 부하들은 시마에게 마지막까지 후퇴하라며 방패를 자처하면서 죽어갔고.
그녀는 와패니즘 가토나 대머리 파시스트 데라즈 따위와 달리 자기 부하들을 전쟁 끝나고서 단 한번도 버린적 없는 지휘관이고 부하들도 그런 그녀를 끝까지 따르다가 함께 죽음.
사실 0083 이전 시점에서도 시마는 에너하임과 접촉해서 건담 4호기를 받아낼 정도의 정치력 수완이면 자기 하나 사면 받고 내빼는거도 어렵지 않았지만 자기를 버린 아사쿠라 대령과 다르게 그녀는 자기 부하들 전체를 살리는 길을 선택했음.
그래서 내가 0083 리벨리온의 엔딩을 좋아함.
적어도 여기서는 살았으니까.
그래서 내가 0083 리벨리온의 엔딩을 좋아함.
적어도 여기서는 살았으니까.
0083 애니 리메이크 나와서 리벨리온 엔딩으로 정사를 바꿔야 함. 진짜...
아 만화판에선 시마누님 살아?
별 관심 없었는데 급 땡기네
누님은 이쁘고 사실 착하잖아
아사쿠라 x시키. 책임자라는 놈이 시마에게 죄다 넘기더니 아 바오아 쿠에서는 누구보다 먼저 도주했으면서 겨우 액시즈 온 시마 부대를 더럽다고 욕했지..
네가 슈로대에서 가토 아군화 되는게 싫은 이유임 학도병 방패로 빠스런하고 살아남은 와패니즘 대머리들을 왜 글 빨면서 아군화 하는지
시마가 훨씬 아군화에 맞는데
진짜 시마누님이 그 ↗같은 어장관리녀보다 훨씬 낫지
시마부대는....군인 같은 느낌보단 가족같은 느낌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