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K2 에어컨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그런거 없다
여름에 전차타봐라 졸라 덥다 씨바 내부가 불구덩이 달궈진 쇳덩어리라

우리 독일군 선배님들은 사막에서 전차 철판위에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드셨지

그래서 에어컨을 만들어 달아준다는데

장착위치가 포탑측면임 아니 왜???


미군 M1 전차의 에어컨 장착위치를 보면 포탑 후면임
아니 생각을 좀 해보라고 전투시 포탑 후면하고 포탑 측면하고 어느쪽이 피탄이 잘되겠냐?
거기에 미군쪽은 후면에 나름 비스듬하게 방탄판 만들어서 좀 가려라도 놓았음
K2는 척 봐더 떡하니 에어컨 실외기임 이건 뭐 소총탄 한방이면 에어컨은 사요나라
방탄처리라도 잘하던가 에어컨 실외기 가린 그물망이 무슨 비브라늄도 아닐테고
그리고 어차피 전시에 그거 고쳐줄 가능성도 별로 없잖아 원래 에어컨 없이 타던 전차니
즉 조금이라도 피탄가능성 낮은곳에 장착하는게 정비수요도 줄이고 승무원도 냉방되서 좋고 좋은건데

아니 K2 전차 포탑 후면에 장착이 불가능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여기에 어어컨 실외기 못다는 장애요소가 있냐?
이해가 좀 안됨
K-2 에어컨 실외기 위치가 원래 저기 인가요 ?
중간에 측면에 큰 실외기가 달려있는 사막 도색 K-2는
카타르 전차 사업 진출용으로 에어컨 출력을 강화한 녀석이라 실외기를 저기에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K-2는 다른 곳에 달려있을듯
머리 좋은 박사님들이 다 고려하고 위치선정 한거임.
실외기를 마닥에 설치하면 안되나?
순간순간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적 전차 에어컨을 노릴까요?
한여름 적 전차의 측면 에어컨실외기를 고장내서
전차 승무원들의 싸울 의지를 꺾으려는 전술이죠
물론 그러다가 내가 한 방에 훅- 감
멍청해서 저기 달았을까? 뭔가 이유가 있으니 저기 달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