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중국 화산 짐꾼편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화산은
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화산파의 발원지로서
매년 수만의 관광객이 찾는 곳임
이러한 화산은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데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이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식료품을 옮기는 짐꾼이 있음
10년넘게 화산 짐꾼으로 일한 허티엔씨
그는 공장에서 일할때 왼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 생계를 위해 화산으로 와 짐꾼일을 한다고 함
50~60kg의 짐을 짊어지고 산 정상까지 가야 하는 고단한 길
왼팔이 없는 장애가 있지만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짐꾼일을 하고 있으며
경사가 가파른 계단은 지팡이에 의지해 올라간다
산 정상에 위치한 식당에 도착해 한숨 돌리는 허티엔씨
이렇게 무거운 짐을 옮기고 나서 받는 일당은
55위안, 한국 돈으로 9600원 정도
허티엔씨가 받는 일당 55위안은 하산할때 쓰레기 까지 가지고 내려가야
받는 금액..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은행에 들러
매달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내준다고 함
동생과 아버지가 함께 사는데 둘다 몸이 불편하다고..
그렇게 은행에서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주고 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
그의 유일한 취미는 서예라고 함
마음이 답답하거나 힘들때 글을 쓰면서 평온을 되찾는다고
그날 오후 함께 짐꾼 일을 하는 동료들이
허티엔씨의 지팡이를 새로 만들어주려고 찾아옴
고단한 일이지만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
마음만은 편하다고 한다
그는 왼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은 후 방황하다
짐꾼을 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산시성 까지 걸어왔다고 한다
상하이에서 산시성 까지 1657km
ㅎㄷㄷ..
참.. 대단한 사람
인간의 저력 이란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지...
극한직업은 인간찬가!
나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거 보면 팔다리 다 달린 난은 도대체 뭐하냐 자괴감만 드는데
이렇게 생각을 해봤자 10분뒤면 잊어버림 하아
인간의 저력 이란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지...
극한직업은 인간찬가!
나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거 보면 팔다리 다 달린 난은 도대체 뭐하냐 자괴감만 드는데
이렇게 생각을 해봤자 10분뒤면 잊어버림 하아
위대한 인간과 위대하지 못한 노동의 댓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