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여럿 잡았다는 흉가에 이사온 가족.
아무튼 잘자고 있는 중
귀신 등장
님 저 졸리니까 내일 아침에 이야기 해요
여긴 내 집이야....나가!!!!
쳐맞음
귀신이 사실 처녀 귀신이라
억울해서 성불 못하고 있는 거임
흠 그게 사실이라면 좀 불쌍하군요.
여기 좋은게 무방비 상태로 자고 있네요
애 어때?
ㅇㅇ. 괜찮은 듯.
다음 날
수척
꺄흫ㅎㅎㅎㅎ 머리 올렸다
참고로 조선 시대에서
유부녀만 비녀를 틀 수 있었음.
그래서 은어로 '머리 올렸다'라는 건
결혼했다, 혹은 첫경험을 했다 정도로 해석 가능
님아 감사여
행복하게 성불
뒤에서 힘 없이 손까지 흔들어줌
귀신도 얼굴보나ㅠ
안녕 프란체스카였나 이게
세상 만족한 얼굴이다
성불하시겠네 ㅋ
옛날 시트콤이 진짜 재밌는데
젠 젠 젠
이거 막말로 겁탈(?) 혹은 귀접 인뎅 ㅎㄷㄷ
내가 프로불편러 라서 그런게 아니라,
저 남자는 대체 뭔 죄로 귀신이랑 ㅎㄷㄷ
엠빙신 정상화 시작 기념으로 밤시간이라도 재방송 한번 내보내 주면 좋겠네
저 남자 배우 누구인가요?
안녕 프란체스카
시대를 앞선 명작..
지금 다시 본다면 알겠지만 꽤나 반가운 얼굴이 많이 나옵니다
고 신해철 형님이라던가
합성이지만 고 노무현 대통령님 이라던가...
정형돈과 노홍철도 까메오로 나왔었죠
여러모로 참 그리운 드라마네요
졸리니까 아침에 이야기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레전든데 ㅋㅋㅋㅋ
오늘 밤... 소원입니다요
완전히 성폭O 아닌가..; 남녀 바꿔서는 절대 못나올 에피소드네요.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1,2를 재밌게 봤었는데.. 당시 출연진인 이켠과 안드레가 총각귀신 나왔다고,
려원 자는 방에 넣어주면서 "애 정도면 어때?" "괜찮지?" 하고,
다음날 총각귀신 한 풀어서 돌아가는 장면에, 려원이 망가진 모습으로 손흔들어주는 씬까지 이어지면..
퍽이나 그게 방영 가능했겠습니다; 시즌3에는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군요.
남자의 성은 너무 장난스럽고 가볍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전에 SNL 성기 스킨십사건도(가해여성들 지금도 방송 잘하고 있죠) 그렇고, 라미란이나 이국주도 활동들 잘하고 있고.
남성이 방송에서 그랬으면 절대 연예계 생활 못했을 일들인데..
https://youtu.be/VvWXAEWZ-Ag
동영상으로 보세요...잼있어요..ㅋ
프란체스카 시즌2 한 에피소드에서 꼬마애가 자꾸 귀신을 보거든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꼬마애가 본다는 귀신은 프란체스카 가족이고
꼬마의 가족들은 꼬마가 헛것을 본다고 이해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마지막 반전은 진짜 꼬마가 귀신을 봤다는 것인데
프란체스카 가족들 뒤로 진짜 귀신이 꼬마에게 인사를 하죠.
그 장면이 소름 돋는데ㅎ 더 소름 돋는건 적당히 하고 사라질거라 생각했는데 엔딩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안 사라지고 시청자 쳐다봄 그 장면 아 말로하긴 뭐하고....
10년도 넘은 시트콤보고 성별문제 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서 여기가 오유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
논스톱 담배 피는 짤 보면 뭐라고 하려나?
그냥 웃긴 자료보면 좀 웃지.
자꾸 10년전드라마로 남여 하시는데 조금더 전에는 공중파드라마에서 노래방도우미나 단란주점이 나왔었습니다. 정신나간 년들이 난리치기시작하면서 불편해지기 시작한거지 드라마는 그냥 우리네 누군가가 있을법한 이야기를 각색한거일뿐.. 진지는 배고파
댓글창에 적힌 글씨 좀 보고 삽시다
ㅋㅋ 여기 댓글 보니 이제 저런 시트콤이 왜 못나오는지 알겠음
고전 읽을때 제일 유의점이
그 당시 상황을 지금의 관점으로 보지 않는 것이거든요?
근데 지금 댓글 상황이 딱 그럼.
현재 변화하는 중인건데, 예전의 사상을 비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음.
중요한 건 앞으로 변화해 나아가는 중이라는 거.
성별이 바뀌었으면 과연 저런 표현이 가능했을까? 라며 저 표현을 비난하기보다는 성별이 바뀌어도 저런 표현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시즌1 엔딩 장면.. BGM으로 깔려 나온 아트앤가펑클의 트래블링보이.. 참 여운깊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_sicNCpYqKU
이 곡은 안녕프란체스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한 BGM입니다. 곡명은 안젤리나..
https://www.youtube.com/watch?v=t98ACiTf5aY
안녕 프란체스카 라는 시트콤이 했던 시기가 참 그립습니다..2004년이었죠?
그 시절에는 참 세상이 활기차고 표현에도 관용이 넘치는 그런 세상이었죠...
뭔가를 말했다는 이유로.. 뭔가를 보았다는 이유로.. 뭔가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잡혀가거나 핍박받을 걱정이 없었던 시기...
이제 그런 세상은 다시 오지 않겠죠.
안녕..프란체스카
안녕..프란체스카..
우리말은 참 얄궃은것 같습니다.
만남의 말과 헤어짐의 말이 같은 말이라니...
이런 얄궃은 말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귀신이 총각귀신으로 바뀌고 상대가 여자로 바꼇음
방송 정지각
역시나 그냥 웃지를 못하네 ㅋㅋ
'시대가 다를뿐' 으로 치부하기엔 현재진행형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지금 이 글도 '저 당시는 이랬구나' 라는
내용이 아니고, 웃기다고 올린거잖습니까.
다수의 댓글들도 '이건 유머자료니 다른 말하는 사람이 문제' 라는 반응이구요.
남성의 성을 이런식으로 다루는게 아직도 '보편적 유머' 로 통한다는걸 직접 증명들 하셨으면서 시대의 문제라니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남성을 '희롱하거나 추행하고, 덮치는건' 우스개거리로 꽤나 쉽게 쓰입니다. 지금도 이게 다들 재밌으시다면서요.
조선시대 이야기까지 하신 분이 있는데, 당시 보쌈해다 아내 삼은 에피소드가 '극 중 흐름'으로 등장할수는 있을지언정 그게 지금 '유머' 로 통하진 않죠.
과거 실내흡연 문제도 당시엔 그랬다는것뿐이라는 인식이지, 그걸 보며 재밌어하진 않습니다. 포인트가 완전히 다른 문제죠.
반론해주신 분들 중 이런 논리의 반박들은 잘못된 비교를 하신겁니다.
어휴... 강O, 겁탈했다 내용 나옴??
처녀귀신이 한번만 하자고 꼬셨을때 강두가 싫다했으면 할 방법 있음?
강두 마지막에 빠빠이 하는거 보니까 강제로 한건 아니겠구만 오바해서 난리치는 거 극혐이다 진짜
와.... 여기 꿈에서 귀접이라도 하면 귀신 성폭O으로 고소한다는 분들 여럿 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