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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자꾸 원소, 관도대전 억빠/억까가 튀어나오네..

삼국지) 자꾸 원소, 관도대전 억빠/억까가 튀어나오네.._1.webp







 원소가 전체적 세력의 규모가 강했던 건 사실이고


 격주군문을 통해 선제 우위를 점했던 것도 사실임.


 원소나 조조나 연이은 전란 + 각 지의 저항세력 + 세력 외부의 적대세력 으로 인해 전력을 쓰기 뭣했던 것도 사실.


 그럼에도, 하북 1주니 조조 개 ㅈ망이니 하는 말은 전부 사실임. 원소는 공손찬과 수년간 전쟁을 했고, 조조는 뭐.. ㅎㅎ;





 근데 원소 내의 최고 책사들이 하나같이 원소의 불리를 말했던 것도 사실이고


 공융같은 소수의 선각자 빼고 대부분의 내부인들은 죄다 조조 승리를 점쳤던 것도 사실임.



 원소가 관도대전 초전에 3연벙을 당해서 사기가 꺾인 것도 사실이고


 관도에서 서로 대치(약 6개월)중에 조조가 군량달라고 징징대면서 "힝힝 망해써" 했던 것도 사실이고


 정작 조조는 각 보이니까 사시미질 한번으로 원소군 연속 모랄빵내서, 원소가 똥꼬잡고 빤쓰런한 것도 사실이고


 영천군 사대부들이 절반으로 뚝 나뉘어져서 (순욱,순유 / 순심) (곽가 / 곽도) ( / 신비, 신평) 편지질한거 조조가 묵인해준것도 사실이고.


 창정에서 한번 더 개박살나고 그거 뒤처리하다 원소 뒤져서 원소세력이 절반으로 뚝 나뉜(그러고도 조조 진출을 막은) 것도 사실이고.









3줄요약


원소가 겉보기 세력은 강했으나 내실이 부족했고, 조조도 매한가지였음. 질적 우위는 조조가 우세.


원소세력의 책사들과 조조세력의 책사들은 단 한명을 제외하고 전부 원소의 패배를 점쳤음. 오직 공융을 제외하고.


원소는 초반의 패배를 무릅쓰고 관도에서 대치전까지 갔으나, 결국 장기전 양상에서 세력 내부의 결속이 와해되어 무너짐.

댓글
  • 사나에 2025/08/15 21:38

    그 원소를 위한 변명은, 바로 그 때 전풍이 간언한 시점에서 의미를 잃음..
    괜히 전풍이 원소한테 찎힐거 알면서 아이고ㅗㅗㅗㅗㅗㅗ 애새끼때문에 망했네ㅔㅔㅔㅔㅔ 한게 아님

  • 진리는 라면 2025/08/15 21:30

    지금 우리 원본초님의 자식사랑을 무시하시는 겁니까 따흐흑 ㅠㅠ

  • 익명-DYxMzUx 2025/08/15 21:15

    공융이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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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에 2025/08/15 21:17

    공융 거르면 원소 승리 점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서 어쩔 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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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YxMzUx 2025/08/15 21:54

    뭘어쩔수없음 책사중 그냥없다하면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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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에 2025/08/15 22:01

    그럼 원소쟝이 너무 외롭잖아... 단 한명도 승리를 점치지 않은 전쟁을 시작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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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c2MjEx 2025/08/15 21:25

    조조가 황제를 구해서 정부를 재건한 이상 장기적으로 가면 명분에서 밀려서 불리하니(유비도 무군지심이라고 하지만 군주를 받든다는 명분을 가졌다고 평가함)
    단기적으로 보면 유리해서 전쟁을 했는데 관도에서 대패한 이상 원소는 끝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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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에 2025/08/15 21:28

    사실 원소가 가장 유리했던 시점이 있었음.
    조조가 헌제를 받들고 전쟁한다는 "명분"이 개발살나고, 서주 전체가 이반했던 시점.
    조조 세력 내의 가장 강력한 외부 객장이, 가장 강력한 명분으로 반기를 들었던 시점.
    바로 관도대전 한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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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5/08/15 21:30

    지금 우리 원본초님의 자식사랑을 무시하시는 겁니까 따흐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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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c2MjEx 2025/08/15 21:35

    그정도는 그시대의 한계를 감안하면 유비가 그정도로 빠르게 당할지 몰랐고 전쟁준비하는라 못했다고 해줄 정도는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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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에 2025/08/15 21:38

    그 원소를 위한 변명은, 바로 그 때 전풍이 간언한 시점에서 의미를 잃음..
    괜히 전풍이 원소한테 찎힐거 알면서 아이고ㅗㅗㅗㅗㅗㅗ 애새끼때문에 망했네ㅔㅔㅔㅔㅔ 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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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c2MjEx 2025/08/15 21:46

    이에 앞서 태조는 유비(劉備)를 시켜 서주로 가서 원술(袁術)을 막게 하였다. 원술이 죽자, 유비는 서주자사 차주(車冑)를 죽이고, 군대를 이끌고 소패(小沛)에 주둔했다. 원소가 기병을 보내 그를 돕게 했다. 태조가 유대(劉岱), 왕충(王忠)을 보내 이를 공격하게 했으나, 이기지 못했다.
    -원소전
    기병을 보내서 도와주었다고 했으니 방관한것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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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5/08/15 21:26

    적 아군 상관없이 책사라인 단합시키는 원본소초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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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쿨스 도안 2025/08/15 23:45

    전체적인 세력 따지면 비슷했던 거 같은데 원소가 다른 대치전선 포기하고 관도에 전력 몰빵해서 우위가 나왔지 싶고 조조 입장에서는 예주 반란이 보급선 끊어먹고 은근 치명적이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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