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도 아니고, 그냥 와이프랑 맞벌이하며 딸키우는 부부입니다.
3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고, 이제 집사서 빚갚으며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에게 결혼 안 한 30대 초반의 동생이 있는데, 이번에 결혼할때 3천 정도 해주겠다고 하네요.
와이프가 다른 재주가 있어서 회사끝나고 알바를 하는데, 월 100~150정도 추가로 벌고 있습니다.
한 1년~2년 모아서 2천 정도 되고, 3천되면 처남 결혼할때 준다고 하네요.
그 알바하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고 저또한 나름 도와주고, 와이프 대신 살림의 일정부분을 하고 있고요..
근데 처남은 별 생각 없이, 그냥 사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생각없이 사는건 아니고요.)
열심히 모으겠다는 생각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고, 이번에는 또 친구들이랑 일본 여행 간다고 하고요.
그냥 나랑 특히 제 와이프가 왜 그렇게 아득바득 알바하면서 처남을 도와야 하는지 억울한 맘이 가시지가
안네요. 그냥 어릴때부터 부유하지 않아서 도와주고 싶다느게 와이프 뜻인데.
그냥 저는 계속 뭔가 맘에 안드네요..
저도 그냥 먹고 살만한거지 부유한건 아니거든요.
힘들고 어려우신들 많은데 배부른 소리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힘빠지고 그러네요..
https://cohabe.com/sisa/487588
처남 결혼 자금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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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이해가 가네요ㅜㅜ
우리 매형인줄 ㄷㄷㄷㄷㄷ
일본여행에서 다행히 아닌듯;;
누님이 남동생을 참 사랑하시는거 같네요...
저라도 짜증날거 같네요. 장인장모가 3000을 해줘야지. 왜 누나가 해주나요
제 심장이 뛰려고한단ㄷㄷ
여동생 없으신가요?
3천 띄어준다면 머라고하실지..
진짜 이래저래 사정이 있다면 모를까..
본문 잘보시면 글 요지는 3천을 때주는게 불만이 아니라
는겁니다. 본인들은 동화 개미와 배짱이의 개미처럼 아득바득 돈모으며 살아가는데 배짱이처럼 쓸거 다 쓰고 즐길꺼 다 즐기는 배짱이 같은 처남에게 왜 우리가 힘들게 모은돈을 나눠줘야 한다는 거죠
3천이 적은 돈도 아니고 참 ㅠ.ㅜ
가족인지라 팔이 안으로 ..
ㅎㅎㅎ
결혼하면 부부가 중심이 되어야하는데...
이게 시작일수도 ...
그래놓고 나중에 동생이 몰라준다 섭섭해할듯...
음 마음이 이해가네요.. 그래도 부업해서 도와주는거니...그러러니 하고 좋게 받아들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쿨하게 허락해주시고 뭔가를 얻어내시는게 최선입니다. 플스4라던가 용돈을 더 받으시던가 ㅋㅋ
동감합니다. ㅋㅋㅋ
나중에 울 마누라가 그러면 내쫓을듯요.
여자쪽은 이게 이혼사유가 될꺼라는 생각이 1그람도 없나 보내요...솔까 지들이 역으로 생각하면 빡쳐서 정신과 치료받으러 갈 사항인데 - -
그런 누나가 있으니깐 동생이 좋은? 세상 사는거죠
저도 결혼한 누님계신데 전 아직 미혼이지만 누나는 누나결혼할때 제가해준TV비슷한거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결혼은 안했지만 올해 아파트 하나분양받아서 입주예정이거든요..
돈이야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결혼하는 처남이 그런듯한데
저라면 처남이 당장 돈은 없지만 성실한 사람이라면 줍니다
어쨋건 다시 오거든요
반대로 그냥저냥 생각없는 사는 사람이라면 안줄것 같습니다
매형..?
어차피 안해주면 찝찝하실거 같으면 그냥 쿨하게 해주되 생색은 꼭내세요 정말힘든데 도와준다고 그게아니면 정말 당연하듯이 생각할거예요 글구 와이프 통장잘보세요 말이 삼천이지 딴주머니로 2천 더해서 5천줄수도있어요
동생 생각하는 그 어느 누구보다 큰가봅니다
우리누나도 형하고 나한테 해줄수 있는건 해줄려고 해요
저는 또 누나집네 갈때마다 조카들 용돈 자주 주는 편이고요
저같은 경우는 누나한테 받은만큼 조카들에게 용돈으로 가게되더라고요
처남이 저축 없이 하고 싶은거 다하는 성격인듯..
이번만 쿨하게 보태주세요
처남도 결혼해 살다보면 알겠죠.
맘은 이해갑니다
나중에 돌아오는게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이해합니다
근데 또 입장마다 다를 순 있죠
전 저희 처남(와이프 오빠)이 아직 미혼이고 벌이도 변변치 않은데.. 물론 제 벌이도 변변치 않음 ㄷㄷ
처남이 돈을 떠나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고 제가 또 처남을 좋아하다보니,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긴다고 하면 제가 나서서라도 지원해주고 싶은 맘..
그동안 내가번돈은 뭔가 글쓴님도 3천 뜻이있든 없든 내맘대로 쓰신다고 하셔야 할것 같아요
돈관리 따로 한다면 맘편히 생각하겠지만 주위에 따로들 관리ㅈ하는 부부 많이 보긴했지만 암튼 제가 더 열불 나네요
일단 1천만 해주고 나중에 또 1천정도 해주라 하세요.
사람이라는게 간사해서 3천 한번에 해줘도 그때뿐입니다.
동감입니다~~
맘은 저도 이해가 되네요.현실은 ~~ 그냥 포기하세요. 포기안하면 넘 힘들어요.남자로 태어난 죄죠
당사자가 부담스러우면 그돈은 부담되는 돈입니다.
여기 사람들이 쿨하게해라~ 머해라~ 왈가불가 할게 아닌거죠..
오직 당사자만 알기 때문이죠..
만약 동생이 생각있으면 누나네 힘든거 아니깐 받아도 반은 돌려주겠죠..
저희 와이프는 친구 보증서서 2천 날렸습니다 차라리 처남 3천 준거면 이해라도 하지 2금융권을 보증을 ㅜㅜ
from SLRoid
다른 도움이 전혀 없다면 누나의 3천은 살아가는데 엄청난 힘이 될겁니다.
피할 수 없다면...
좋은 말을 해주시는게 와이프가 더욱 잘 할거라 확신 합니다.
물론 처남은 누나보다 매형한테 더 고마워 할거구요...
저같음 솔직히 다얘기하고 500정도만주라고 할것같네요
저도 작은 형이 2천을 해줬는데(제가 늦둥이라 나이차가 많아요)
그때 그 2천이 아니었으면 지금처럼 살지는 못했을 것 같네요.
형보다 형수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3천 줘도 고마워 하지 않는다에 백원
빈둥거리면 해줄맘 일도 없음
저보다 형님이신지라, 잘 아시겠지만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면 누가(아내or남편)
벌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이미 모든 것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야하며
서로가 불쾌한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남동생이고, 아내분이 부업으로 모은 돈이라지만
남편분의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아내분께서 남편분을 존중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3천 줄 것을 1천만 주자와 같은
합의 or 타협의 문제와는 성격이 다른 문제 같습니다.
저의 가치관에서는 그렇습니다.
잘 해결 되시길...
글쓴이님이 허락하신거면 대인배네요 상의없이 아내분 단독 결정하고 통보한거면 기분 많이 나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