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DX 로 결정했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의 A-1으로 시작한 캐논 생활.
대학교 다니면서 EOS 1 를 사용하다가 300D로 디지털에 입문.
그 후 연애 및 결혼 하며 EOS 5D와 EOS 5DM2로 간간히 사진을 찍었죠.
워낙에 핸드폰 카메라가 요즘은 좋고 편의성이 뛰어나니 특히 애들 사진 같은거 찍으려 보면 ㅎㅎ
근데 어릴 때 사진첩을 보면, 수동 바디로 아버지가 저희 남매 모습을 정말 예쁘게 찍어주셨더라구요. 힘드셨을텐데.
저도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아름답게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카메라 업그레이드 고려를 하다가 결국에 1DX 까지 왔네요 ㅎㅎ
아주 좋은 매물이 있어서 업어왔습니다. 마음은 1DXM2 지만, 너무 과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암튼, 좋은 사진으로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전에 고민글에 답글달아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