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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가리 털다 폐가망신한 이명박의 딸랑이

 

 2016년 7월 7일 저녁,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교육부 대변인, 대외협력실 과장이 동석하고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송현숙, 교육부 출입기자 아무개와 저녁을 함께 하였다. 나향욱과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은 서로 초면이었다고 한다. 사실 고위 공무원이 기자와 식사를 같이 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으나(이러한 자리 때문에 김영란법이 언론인에게도 적용된 것), 그것은 아래의 발언으로 인해 묻혔다.
하여튼 이 자리에서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된다", "민중을 개돼지로 취급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기자가 영화 에 나오는 말이냐고 운을 뜨자, 그렇다고 했다.당시 나향욱의 발언 상황 기사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해 "공무원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을 편하게 얘기한 것"이라고 하며 자신의 발언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식으로 해명 요구를 거부하였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신분제 공고화", "민중을 개돼지로 취급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기사가 준비되는 중이라는 걸 알았는지, 최초 보도 직전인 8일 저녁 대변인과 함께 경향신문 편집국을 찾아와 “과음과 과로가 겹쳐 본의 아니게 표현이 거칠게 나간 것 같다. 실언을 했고,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7월 11일자에서 해당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경향신문에 해명차 찾아왔을 때에도 내용은 잘못된 것이 없다는 건 인정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태세전환을 시전한 것인데, 처음엔 공무원으로서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생각일망정 그것은 분명히 자신의 본심임을 밝혔다가, 나중에 해당 발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서 초기 해명을 완전히 뒤엎고 변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 셈이 되었다. 이러한 망언들로 인해, 앞서 밝혔던 정책들과 발언들이 위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결국 외신에도 보도되었다. LA타임즈 기사의 서두에 적힌 "도널드 트럼프조차 머쓱하게 만들 정도로 거친 발언(They are comments so harsh they might make Donald Trump blush.)"이라는 문구가 이 말이 얼마나 기가 막힌 망언인지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막말의 수준이  도널드 트럼프에 비견되고 있다. 이쯤되면 나라 망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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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개돼지' 발언 나향욱, 울먹이며 "죽을 죄 지었다"

 "여러 기사의 댓글을 잠도 못 자고 보면서 정말 제가 잘못했구나,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 기사에 나온 말대로 그런 뜻에서 한 말은 아니다 말하고 싶었다."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울먹였다. 그는 "공무원으로서 정말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말을 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리고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물의를 빚었던 자신의 발언은 취중에 저지른 실언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11일 오후 4시 35분께 국회 교문위에 출석했다. 앞서 나 기획관은 고향에 내려가 요양 중이라는 이유로 야당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질타가 곧장 이어졌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돼지 국민들을 대표하는 신동근"이라면서 "공무원헌장에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 봉사한다'고 돼 있고 헌법 1조에 국민이 주권자임을 천명하고 있는데 그런 발언을 했나"라고 꼬집었다.

 

 

  진땀 흘리는 나향욱 기획관...'개돼지' 발언 사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11일 오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 등의 말을 한 것에 대해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나 기획관의 첫 해명은 '취중 실언'이었다. 그는 "제 본심이 아니었다,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한다는 발언은) 영화에 나온 대사였다"며 "제가 과음하고 과로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 자리에서 논쟁이 있었고 (기자가) 제가 한 말을 오해할 것이라 전혀 생각 못했다"라면서 "기사를 봤을 때 제가 그런 말을 했을까 싶을 정도의 내용이었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는 발언도) 우리나라 사회가 점점 신분제 사회로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그는 "소주를 몇 잔이나 마셨나"는 질문에는 "많이 마셨다"라면서 구체적으로 답하지 못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사 얘기하다가 영화 대사 말한 것" 
"민중은 개돼지" 발언 배경에 대해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여론조사를 보니, 처음 조사 때와 교육부 고시 발표 이후 결과가 많이 바뀌는 것을 보고, 제가 본 영화에서 '언론에서 여론을 조정한다'는 대사가 나온 게 생각나서 '이런 대사가 있다'고 인용해 얘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자가) 그 말을 듣고 불쾌하면서 취재하듯이 꼬치꼬치 캐묻고 하면서, 다툼은 아니지만 논쟁이 시작됐고 언쟁처럼 됐던 것"이라며 이번 논란이 술자리의 언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나 기획관은 "기자가 화가 많이 난 듯하고 갑자기 나가시길래 다음에 다시 얘기를 나누자고도 얘기했다"라면서 "가판 기사를 보고 신문사에 찾아가서 편집국장과 기자들에게 '과음해서 실언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관련 기사가 오보인가"라는 질책이 되돌아왔다. 더민주 안민석 의원은 "답변을 들어보면 기자가 거짓말을 했거나, 나 기획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어느 쪽이 맞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취중 실언' 해명을 문제 삼고 나선 것은 안 의원만이 아니었다.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폭탄주와 소주를 마셨다"라는 나 기획관의 발언에 "공무원들이 원래 그렇게 마시나"라면서 혀를 찼다. 
유은혜 더민주 의원은 "교육부 소명자료와 나 기획관이 취중 실수를 이야기하는 것에 대단히 분노한다"라며 "성범죄를 비롯한 여러 문제가 생겼을 때 꼭 그것의 원인을 술로 돌리는데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술 취해 실수했다는 것에 국민이 납득하겠나. 술 취하면 아무 소리나 해도 되나"라며 "이 자리에서 '술 먹고 실언했다'라고 이야기하면 면죄부를 받는 걸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배 새누리당 의원도 "어떻게 이런 자세로 공직 생활을 했나"라며 "평상시에도 이런 일이 있었나, 술 마시면 정신 잃고 망언하고 그런 건가"라며 "국민들은 충격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며, 국민을 섬기는 대다수 공무원들도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 기획관은 사의 의사도 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태에 따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 
그는 "나 기획관의 파면을 요청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본인이 사퇴해야 겠다는 생각은 안 했나"는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사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운영지원과에 알아봤는데 지금은 사표를 내도 수리가 안 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앞서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일부 의원들의 파면 요청에 "직위해제는 징계 요구 때나 검찰의 형사기소 때 가능한 것으로 안다"며 "(나 기획관을) 대기발령 상태에서 조사하고 징계 요청하게 되면 그 때 가서 직위해제를 하는 것이 절차상 맞다"고 말했다. 또 "엄정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댓글
  • 트레플린 2016/12/22 09:07

    저새끼한테 국민 모독죄로 보상금을 청구했으면 좋겠네???

  • 트레플린 2016/12/22 09:07

    저새끼한테 국민 모독죄로 보상금을 청구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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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틱홀릭 2016/12/22 09:08

    ㅈㄴ때리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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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icky 2016/12/22 09:10

    파면 철회 항소 했더군요, 이런........시국이 어떤시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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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전사 2016/12/22 09:10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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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그리파 2016/12/22 09:11

    이시대에 열사분들이 안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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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발은세개 2016/12/22 09:15

    이 양반 지금 뭐하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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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비드 2016/12/22 09:15

    바끄네 뽑아준거보면 팩트인듯한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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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water 2016/12/22 09:20

    요즘 시국이 개 돼지보다 못한 시국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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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비쿼터스 2016/12/22 09:22

    ㅋㅋㅋㅋㅋㅋ 거울봐요..돼지같은 얼굴이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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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연 2016/12/22 09:27

    미친 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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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글남 2016/12/22 09:30

    지가 말한 사회가 저 북쪽에 있는데.
    개돼지들한테 저렇게 연기하려니 얼마나 자존심 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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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q 2016/12/22 09:33

    개돼지한테조차도 맞는 사람은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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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ymans 2016/12/22 09:37

    니가 개돼지가 이새끼야 명박이한테 충성이나 하고 ㅋㅋㅋ 소신이 가져 등신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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