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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유약, 우유부단? 오히려 무림의 고수

먼저 이글을 오유에 올릴까 말까 여러번 고민하고 참다가 올림을 밝힙니다.

원래 저는 오유보다는 타 싸이트에서 더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고 그곳에서 한바탕 이미 지나간 이슈 속에 제가 댓글로 달았었던 글이 여러 사람의 요청이 있어 새글로 올린적이 있었던 글인데, 그때 오유에도 이글을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오유 게시판 분위기를 보며 혹여 소위 그놈에 분탕질 요원으로 매도 당하거나 (뭐 이건 어차피 제가 스스로 아닌거 아니까 넘길수 있습니다만) 그들에게 정말 이용당하거나 유저들간에 싸움으로 번질까 참고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번 더 참으면서 아..진짜 한번만 더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도 더이상 꾹꾹 누르고 입닫고 있을수만은 없다고 생각하던차에..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열받는 소리를 직접 시전하시니 저도 이글을 이제 오유에도 올립니다. 


문재인은 유약하다 무능하다 싸우지 못한다 답답하니 고구마다, 우유부단해서 안된다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그 프레임 개누리도 아니고 이재명 쪽이 퍼뜨리는데 일조했다는게 몹시 실망스러운 요즘입니다. 문재인이 농담식으로 잘 넘기니 고구마랑 사이다 같이 먹으면 맛있죠 해놓고도 결국엔 지금은 고구마 먼저 먹으면 체한다 사이다 먼저 마셔야 할때다. 지금같은 판에서 싸움잘할 놈은 나뿐이다 라고 떠들고 다니는 거 솔직히 웃깁니다. 
탄핵 정국에서 싸운거? 이재명은 광장에서 외친거 말고 실질적으로 이 싸움 판에서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기여했나요? 표창원은 의원직 내던질 각오하고 당을 설득하고 탄핵 찬반 리스트 올리고 고소 당하면 당하는 거고 법적으로 처벌 받으면 받는거다 했고. 문재인 영입 인사 1호죠.
안민석 의원 최순실 게이트 실질적으로 여러나라 뛰면서 자료 모으고 증인 만나고 해왔고 이런것들 문전대표가 대표이던 시절부터 민주당 의원들이 파던거 아닙니까.
손혜원 의원 차은택 관련 최순실 농단 온갖 제보 손의원 인맥 통해 받아왔고 청문회에서도 잘하고 있고 문재인의 사람임을 자처하고 들어온 분임.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의원 거지갑 꼴 하고 지금 상황에서 말로만 외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싸웁니다. 문재인 영입인사 중 한명이죠.
최순실 게이트 상황에서 청와대 내에서 있었던 일들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거짓말 하면 바로바로 거짓말이라고 밝히고 우리편으로 들어와준 조응천 의원, 문재인 삼고초려로 절대 이쪽으로 올것 같지 않았던 사람이 내부 정보 통째로 들고 들어와 우리편에 서있게 만든게 문재인입니다.
국정원 내부 상황 빠삭 하게 다 알고 있는 김병기 의원, 문재인 영입 인사라고 꼭 붙여달라 호소 해서 문재인 지지자 베이스의 절대적 지지로 당선, 국정원이 더이상 마음 놓고 장난 치기 어려워 진 판을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여소야대 국면, 이건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계파간 나눠먹기 공천 장사가 더이상 어렵도록 그 흔들기 와중에도 끝까지 점수 합산 시스템 공천제를 정착 시키고 총선 막판엔 전국을 몸으로 뛰며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까지 중간에서 설득, 정리하며 이루어낸 결과 가능했던 일입니다.
초선들만 해도 그렇지만 실제로 문재인이 지금 사회 각계에 끌어모아놓은 인력은 더 큽니다.
이미 세상으로 드러난건 500명 교수 싱크탱크, 그안에 분명 보수적인 사람도 있고 중도도 있고 분명 첩자도 섞여있을테고 뒤에가서 칼꽂을 놈도 나올수 있으나, 저쪽편에 서있는 공고한 기득권 세력이 보기엔 이게 훨씬 더 불편한 대상입니다. 그들은 타이틀과 포장이 중요한 사람들이 많아 반기문 같은 사람에게 끌리는 부류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김제동 같은 사람이 하면 무시하고 교수500명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하는 사람들이 그 지지기반에 많거든요. 이 싱크 텡크 이외에도 문재인의 인맥 네트워크는 저쪽이 부담스러워 할만큼은 됩니다. 당시 명문 고 다녔던 문재인의 고등학교 동창 인맥(이들중엔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대 연고대 아이비 리그 출신이 되고 사회적으로 영향력도 어느정도 있고 소위 성공한 사람들, 개누리같이 포장 스팩 무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또 있다는 거고 그중에 분명 이쪽편에 서서 싸워줄만한 사람들이 또 있음), 사법 고시 할 시절 인맥, 변호사 로서의 인맥, 청와대 에서 일한 경력으로 만들어진 인맥 속에서 그는 옥석을 가려낼줄 알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자기편에서서 일할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러니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아는 사람들의 경험담에서는 미담만 자꾸 나오고 새누리 내 도는 문자에서 조차 문재인은 깨끗 이라고 돌죠.
그리고 문재인은 이미 지난 5~10년간의 경험으로 자기의 말 한마디가 미칠수 있는 파장, 야권 전체에 입힐수 있는 타격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표현함에 있어 신중도 하고 조심도 하는 것이고, 자기가 순간적으로 혼자 인기 끌만한 발언 하는것으로 인해 자기 이외의 다른 야권 주자들이나 국민들이 상처입거나 야권이 무너질만한 일을 결코 하지않는 것인데, 이것을 두고 고구마라 답답하고 체하겠다고 이재명은 공격할일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게 되면 결국엔 안희정이든 박원순이든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자기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렇게 영향력이 있음을 알고 조심하고 신중해야만 하는 때가 오는 법인데, 지지율 3프로 5프로 이럴때야 그렇게까지 조심하지 않아도 되는 시절이 있었다 해도, 그보다 더 오르면 결국엔 신중하고 조심하고 살필수 밖에 없는거고, 그렇게 살피다 보면 누구라도 어느정도는 답답해질수 밖에 없는거고, 또 그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정도 선까지 가서도 고구마 될까 두려워 사이다만 계속 찾다보면 결국 그렇게 사이다 폭발하고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 끈적이는 잔해를 닦으며 목마르고 배고플수 밖에 없는겁니다.
왕관을 원하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 했는데, 그 무게를 견딜수 없다면 왕관을 탐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지만, 그 무게를 버티기 위해선 같은 편이 느끼기에 좀 답답하더라도 고구마가 되어서라도 버티는 겁니다. 사이다로는 그 무게를 감당할수가 없는거에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자기를 키워서 잡아먹으려고 했는데 키워보니 호랑이여서 싸우게 된거라구요? 잘할때 지지했다가 못할때 비판 받는것은 어느 정치인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잘해서 지지한게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 나중가서 자기가 하는 모든일에 다 잘한다 칭찬만 해주지 않으면 이용하려고 했던 사람들입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실수를 하고 잘못할때 바른 말 해주는 사람들의 말을 진정으로 들을수가 없는겁니다. 좋은 말 해주는 사람들만 곁에두고 그말들만 진짜 본인 편 사람들의 말이라고 생각하면 박근혜꼴 나기 쉽상이에요.

그리고 작전 세력들 실제로 여기저기 출몰하는것 다 아는 이 시점에, 누군지도 확실히 모르면서 본인 의혹이나 비판글이 올라오면 트윗에 대고 문재인 지지자인 모양인데 그러는거 문재인씨한테 도움이 안된다구요?
여태 문재인씨가 말도 안되는 억측과 만들어진 유언 비어에 시달리면서 언제 한번 이재명 지지자인가본데 그러는거 이시장한테 도움 안된다 이런 소리 날린적 있나요? 

자기 의도와 다르게 자기 말을 확대 해석하고 언론이 이용해서 아군에게 비수를 맞고 아프다구요?
문재인은 그것보다 그동안 덜 물어뜯기고 덜 공격 받고 덜 호도 되어서 그런 소리 안하는걸까요?
그렇다고 아프다고 징징대면 그야말로 약하다는 인증하는 거고 자기를 믿고 희망을 품은 지지자들에게 절망을 주고 야권 전체가 흔들릴수 있고 자기가 그걸 버텨내지 못하면 다음 주자가 그 화살을 맞게될거란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아파도 힘들어도 억울해도 본인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묵묵히 그걸 다 받아내온거죠.

그동안 문재인이 그 집중 포화 위에서 다 맞으면서 야권을 끌어안고 있는동안 다른 사람들은 그 큰 우산 아래에서 그 커다란 화살들 한번도 맞지 않고 간간히 우산 아래로 흘러들어오는 작은 화살이나 짱돌 정도와 싸우면서 짱돌 좀 던져서 맞추고 그안에서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주니 그 우산 별거 아닌것 같고 자기가 다 무찌를수 있을것 같고 그 우산 보다 자기 공이 더 크다고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우산 공을 잊지 않으니 삐져갖고 우산 밑에서 그 우산에 이젠 짱돌 던지기 시작하는데.. 그걸 주변에서 말리니까 아니라고 하고싶어서 우산 밖으로 잠깐 머리 내밀었다가 난생처음으로 그 큰 화살 정통으로 몇개 맞고 도로 우산 밑에 들어와 우산에 자기가 짱돌 던지던거 말리던 사람들 때문에 자기가 아프게 되었다고 징징 짜는 꼴입니다.


그리고 표현이 답답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고 행동에 옮기는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확실하게 한번 세워진 목표는 끝까지 완수해냈고 민주당을 개혁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후 대표직을 내려놓고 전국으로 선거 운동을 돌며 더민주를 제1당으로 만들고 총선에서 이기는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지금 탄핵 정국에서 그때 미디어들이 떠들던 대로 새누리가 과반을 차지했고 민주당 안에 아직도 지금 잘하고 있는 초선들은 없고 박지원, 안철수가 대신 자리 유지하고 있었고, 공천권은 그들의 손에 모두 달려있는 상황이었다면 과연 탄핵 가결이 가능했을까요?
이 모든걸.. 광장에서 큰소리로 외치는 것만으로 해냈을 수 있을까요? 당장 내 눈앞에 안보이고 외치는 소리 크게 안들렸어도 행동으로 몸으로 뛰어서 이정도까지 이루어냈으면 이 싸움, 승리로 이끌 사람이라고 믿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보면 싸움의 고수들 싸울때 고수고 잘 싸우는 사람일수록 몸 동작도 간결하고 시끄럽게 소리치거나 욕하는 경우 별로 없잖아요. 소리지르고 기함 크고 욕하면서 동작 크게 발길질 하고 주먹 질 하는 거 제일 말단 싸움꾼 단계..깡패들이 그런 캐릭터들이죠. 쿵푸 팬다 같은 영화에서도 보면 거북이 사부가 제일 고수지만 제일 평화롭고 부드러운 느낌이죠. 하수인 호랑이나 표범이 보기엔 더 격렬하게 무섭게 달려들어 싸우는것 같구요.그건 비단 이 영화뿐 아니라 국적 불문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케릭터 특성인데 보통 고수일수록 조용하고 간결하게 싸우는 거로 묘사가 됩니다. 역사적으로 인간의 경험에 축적된 공통된 깨달음인거죠.

노무현 탄핵 당시 김기춘이 저쪽 편 대표로 나왔을때 그거 맞서 싸운 변호사가 문재인이고, 그 결과는 노무현과 문재인이 김기춘과 박근혜를 이겼습니다. 이래도 이재명은 잘 싸우고 문재인은 못 싸울거다 못 이길거다 유약 하다 할수 있나요?
이 거대한 싸움에서 실제로 이긴 경험이 있고 이긴 결과물을 증명해 보인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문재인입니다. 그런데 그공을 다 무시하고 깍아 내리면서 문재인은 유약하고 못싸운다? 나만 이 판에서 싸울수 있다? 
그리고 나서 하루가 멀다하고 탄핵될때까지 다른생각 말고 집중하자고 하면서 경선룰이 이러쿵 저러쿵, 야권 통합 어쩌고..게다가 나오는 문제들에 대한 해명이란것도 거의 변명 수준들이 대부분..
알고보니 자기 잘못은 별것 아닌것 처럼 하기위해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일도 서슴치않고, 본인에게 불리할것 같은 자료가 있으면 블락 시키고, 지우고, 입막음 하고..찾아들으면 불법이 되도록 막아놓고..잘한것은 부풀려서 과장했었던 것들까지 나오고있고..구린 과거는 과거로 덮어둔다 치더라도 당장 지금 조중동에 온갖 떡밥 던져주며 분열과 잡음이 생기거나 말거나, 그냥 본인에게 시원한 소리부터 일단 뱉고 보는 와중에 손가혁은 각 싸이트 관리 들어간것 까지 잡힌 상황인데.. 아무리 끝까지 같이 가고 싶은 사람들이 조심해 달라 자중해 달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본인 페북엔 싸움 부추기는 결과가 될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고..

정말 잘싸울수 있고 용감한 사람은 불리하게 될수 있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감추거나 입을 막는게 아니라 다 오픈하고 사실이 아닌것들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고 사실인 것에 대해선 다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정면 돌파를 합니다. 전투형 노무현이요? 노무현 대통령 같은 사람이 언제 실제로 자기가 빨갱이가 아니라고 해서 빨갱이 타령 하는 일반 민간인들을 대통령 권한으로 쓸어버리거나 입을 막거나 고소고발 하거나 차단 시킨적이 있던가요? 부당하게 욕을 먹어도 끝없이 설명하고 이해 시키고 해명하려고 노력했죠. 왜냐하면 본인에게 그렇게 욕하고 오해하는 국민도 자신이 섬겨야 할 주인이라고 믿었으니까요. 그것은 유약한것이 아니라 민주적인것이고 자신의 본분을 아는 것입니다.

종편 안보고 조중동 기사 안 읽어도 본인이 직접 한 말, 쓴글, 올린 내용 만으로도 이시장은 충분히 싸움과 분열을 스스로 조장, 부추기는 역할을 여러번 반복적으로 해버렸어요. 한두번이어야 실수라고 생각하고 지나가죠.

댓글
  • Nika☆Lenina 2016/12/22 05:53

    문재인 전 대표는 일생만 봐도 결코 유약한 인물이 아니죠.

    (yWumqA)

  • 방문세자릿수 2016/12/22 05:55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달필이시네요.

    (yWumqA)

  • 바닐라맘 2016/12/22 05:57

    원) 아, 그리고 원글이 애초에 워낙 길어 빼먹었는데..전 그놈에 파이를 키워서 한쪽이 지지해줘서 통합. 이긴다..
    이공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방법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면 찍어준다는 저쪽 지지자들에겐 통하는 공식일지 몰라도.
    이쪽은 그렇게 될 가능성이 희박해요. 게다가 저쪽에서 그놈에 빨갱이 프레임에 전혀 사실 무근인 호남 홀대론 까지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파이가 키워진다는 건요..
    죽어도 문재인은 못 찍겠다는 사람들 중에 새누리가 이번에 너무 개판이라 어쩔수 없이 고른게 나머지 중에 있는 안철수 였던지 아니면 이재명이었던지 한 경우들이 많이 섞여있는거라..
    마지막에 가서 파이 키워졌으니까 합치자~ 하면서 안철수가 문재인과 악수를 해도, 이재명이 문재인한테 지지한다 해줘도 그들은 애초부터 죽어도 문재인은 빨갱이라서 안된다, 호남 배신한 자라서 안된다 라고 믿던 사람들이면 끝끝내 안찍을 표들이란 소리고 파이가 키워졌다는 건 그냥 거품이 되는 거죠. 그렇다고 그 다른 후보들이 문재인 없이 자력으로 대통령이 될수있냐 하면, 그것도 아님.. 이미 기존 문재인쪽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지지율이 훨씬더 높은 비율.
    그렇다면 파이를 키워서 이기는 판으로 가려면 그 파이를 키우는 당사자가 문재인을 까는듯 하면서자기 세력을 키워서는 전혀 파이가 커지는 효과가 없는거고 (문재인으로 합쳐질 경우 지지선언해봤자 키워진 파이라고 봤던 사람들은 죽어도 문재인은 못찍는 다는 사람들이므로 도로 빠짐. 문재인이 그쪽으로 지지선언해주려고 해봤자 기본적으로 문재인을 까면서 확장된 세력이라 기존 문재인 지지자들이 마음을 주지 않음)
    민주당 빨갱이론의 잘못된 진실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노무현 정부의 호남 홀대론이 거짓말이었다는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도 본인의 정치가 있고 본인이 여태 해온것에 대한 장점을 부각 시키면서 파이를 키울 수 있어야 어느쪽으로든 그세가 합쳐지고 파이가 커진 효과를 봐서 이길수 있는거겠죠. 개인적으로 지금 이런 태도를 그래도 갖고 있는 사람은 더민주에서 안희정 정도라고 보이는데 이재명식의 파이 키우기? 김부겸식의 파이 키우기? (이분 박정희 박근혜 칭찬하면서 야당인데도 그지역에서 당선된거더군요) 이런건 결국 끝에가서 흩어져 없어져 버리는 파이 키우기라고 봅니다.

    (yWumqA)

  • 靑山 2016/12/22 06:17

    글재주가 없어 글은 못쓰고 간간이 댓글로 만족하는데 제가 하고 싶던 말들이네요.
    불현듯 깝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없다는 말도 생각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이 되보겠다는 사람이 지지자든 아니든 국민의 쓴소리를 감당 못하고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와서 도대체 무슨 정치를 하겠다는건지, 고소 고발 남발하며 폭정을 하겠다는건지 심히 걱정됩니다.

    (yWumqA)

  • 당근도사 2016/12/22 06:38

    모바일 버전으로 달아봅니다.
    문재인은 유약하다 무능하다 싸우지 못한다 답답하니 고구마다, 우유부단해서 안된다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그 프레임 개누리도 아니고 이재명 쪽이 퍼뜨리는데 일조했다는게 몹시 실망스러운 요즘입니다. 문재인이 농담식으로 잘 넘기니 고구마랑 사이다 같이 먹으면 맛있죠 해놓고도 결국엔 지금은 고구마 먼저 먹으면 체한다 사이다 먼저 마셔야 할때다. 지금같은 판에서 싸움잘할 놈은 나뿐이다 라고 떠들고 다니는 거 솔직히 웃깁니다.
    탄핵 정국에서 싸운거? 이재명은 광장에서 외친거 말고 실질적으로 이 싸움 판에서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기여했나요? 표창원은 의원직 내던질 각오하고 당을 설득하고 탄핵 찬반 리스트 올리고 고소 당하면 당하는 거고 법적으로 처벌 받으면 받는거다 했고. 문재인 영입 인사 1호죠.
    안민석 의원 최순실 게이트 실질적으로 여러나라 뛰면서 자료 모으고 증인 만나고 해왔고 이런것들 문전대표가 대표이던 시절부터 민주당 의원들이 파던거 아닙니까.
    손혜원 의원 차은택 관련 최순실 농단 온갖 제보 손의원 인맥 통해 받아왔고 청문회에서도 잘하고 있고 문재인의 사람임을 자처하고 들어온 분임.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의원 거지갑 꼴 하고 지금 상황에서 말로만 외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싸웁니다. 문재인 영입인사 중 한명이죠.
    최순실 게이트 상황에서 청와대 내에서 있었던 일들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거짓말 하면 바로바로 거짓말이라고 밝히고 우리편으로 들어와준 조응천 의원, 문재인 삼고초려로 절대 이쪽으로 올것 같지 않았던 사람이 내부 정보 통째로 들고 들어와 우리편에 서있게 만든게 문재인입니다.
    국정원 내부 상황 빠삭 하게 다 알고 있는 김병기 의원, 문재인 영입 인사라고 꼭 붙여달라 호소 해서 문재인 지지자 베이스의 절대적 지지로 당선, 국정원이 더이상 마음 놓고 장난 치기 어려워 진 판을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여소야대 국면, 이건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계파간 나눠먹기 공천 장사가 더이상 어렵도록 그 흔들기 와중에도 끝까지 점수 합산 시스템 공천제를 정착 시키고 총선 막판엔 전국을 몸으로 뛰며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까지 중간에서 설득, 정리하며 이루어낸 결과 가능했던 일입니다.
    초선들만 해도 그렇지만 실제로 문재인이 지금 사회 각계에 끌어모아놓은 인력은 더 큽니다.
    이미 세상으로 드러난건 500명 교수 싱크탱크, 그안에 분명 보수적인 사람도 있고 중도도 있고 분명 첩자도 섞여있을테고 뒤에가서 칼꽂을 놈도 나올수 있으나, 저쪽편에 서있는 공고한 기득권 세력이 보기엔 이게 훨씬 더 불편한 대상입니다. 그들은 타이틀과 포장이 중요한 사람들이 많아 반기문 같은 사람에게 끌리는 부류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김제동 같은 사람이 하면 무시하고 교수500명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하는 사람들이 그 지지기반에 많거든요. 이 싱크 텡크 이외에도 문재인의 인맥 네트워크는 저쪽이 부담스러워 할만큼은 됩니다. 당시 명문 고 다녔던 문재인의 고등학교 동창 인맥(이들중엔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대 연고대 아이비 리그 출신이 되고 사회적으로 영향력도 어느정도 있고 소위 성공한 사람들, 개누리같이 포장 스팩 무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또 있다는 거고 그중에 분명 이쪽편에 서서 싸워줄만한 사람들이 또 있음), 사법 고시 할 시절 인맥, 변호사 로서의 인맥, 청와대 에서 일한 경력으로 만들어진 인맥 속에서 그는 옥석을 가려낼줄 알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자기편에서서 일할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러니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아는 사람들의 경험담에서는 미담만 자꾸 나오고 새누리 내 도는 문자에서 조차 문재인은 깨끗 이라고 돌죠.
    그리고 문재인은 이미 지난 5~10년간의 경험으로 자기의 말 한마디가 미칠수 있는 파장, 야권 전체에 입힐수 있는 타격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표현함에 있어 신중도 하고 조심도 하는 것이고, 자기가 순간적으로 혼자 인기 끌만한 발언 하는것으로 인해 자기 이외의 다른 야권 주자들이나 국민들이 상처입거나 야권이 무너질만한 일을 결코 하지않는 것인데, 이것을 두고 고구마라 답답하고 체하겠다고 이재명은 공격할일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게 되면 결국엔 안희정이든 박원순이든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자기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렇게 영향력이 있음을 알고 조심하고 신중해야만 하는 때가 오는 법인데, 지지율 3프로 5프로 이럴때야 그렇게까지 조심하지 않아도 되는 시절이 있었다 해도, 그보다 더 오르면 결국엔 신중하고 조심하고 살필수 밖에 없는거고, 그렇게 살피다 보면 누구라도 어느정도는 답답해질수 밖에 없는거고, 또 그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정도 선까지 가서도 고구마 될까 두려워 사이다만 계속 찾다보면 결국 그렇게 사이다 폭발하고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 끈적이는 잔해를 닦으며 목마르고 배고플수 밖에 없는겁니다.
    왕관을 원하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 했는데, 그 무게를 견딜수 없다면 왕관을 탐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지만, 그 무게를 버티기 위해선 같은 편이 느끼기에 좀 답답하더라도 고구마가 되어서라도 버티는 겁니다. 사이다로는 그 무게를 감당할수가 없는거에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자기를 키워서 잡아먹으려고 했는데 키워보니 호랑이여서 싸우게 된거라구요? 잘할때 지지했다가 못할때 비판 받는것은 어느 정치인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잘해서 지지한게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 나중가서 자기가 하는 모든일에 다 잘한다 칭찬만 해주지 않으면 이용하려고 했던 사람들입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실수를 하고 잘못할때 바른 말 해주는 사람들의 말을 진정으로 들을수가 없는겁니다. 좋은 말 해주는 사람들만 곁에두고 그말들만 진짜 본인 편 사람들의 말이라고 생각하면 박근혜꼴 나기 쉽상이에요.
    그리고 작전 세력들 실제로 여기저기 출몰하는것 다 아는 이 시점에, 누군지도 확실히 모르면서 본인 의혹이나 비판글이 올라오면 트윗에 대고 문재인 지지자인 모양인데 그러는거 문재인씨한테 도움이 안된다구요?
    여태 문재인씨가 말도 안되는 억측과 만들어진 유언 비어에 시달리면서 언제 한번 이재명 지지자인가본데 그러는거 이시장한테 도움 안된다 이런 소리 날린적 있나요?
    자기 의도와 다르게 자기 말을 확대 해석하고 언론이 이용해서 아군에게 비수를 맞고 아프다구요?
    문재인은 그것보다 그동안 덜 물어뜯기고 덜 공격 받고 덜 호도 되어서 그런 소리 안하는걸까요?
    그렇다고 아프다고 징징대면 그야말로 약하다는 인증하는 거고 자기를 믿고 희망을 품은 지지자들에게 절망을 주고 야권 전체가 흔들릴수 있고 자기가 그걸 버텨내지 못하면 다음 주자가 그 화살을 맞게될거란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아파도 힘들어도 억울해도 본인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묵묵히 그걸 다 받아내온거죠.
    그동안 문재인이 그 집중 포화 위에서 다 맞으면서 야권을 끌어안고 있는동안 다른 사람들은 그 큰 우산 아래에서 그 커다란 화살들 한번도 맞지 않고 간간히 우산 아래로 흘러들어오는 작은 화살이나 짱돌 정도와 싸우면서 짱돌 좀 던져서 맞추고 그안에서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주니 그 우산 별거 아닌것 같고 자기가 다 무찌를수 있을것 같고 그 우산 보다 자기 공이 더 크다고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우산 공을 잊지 않으니 삐져갖고 우산 밑에서 그 우산에 이젠 짱돌 던지기 시작하는데.. 그걸 주변에서 말리니까 아니라고 하고싶어서 우산 밖으로 잠깐 머리 내밀었다가 난생처음으로 그 큰 화살 정통으로 몇개 맞고 도로 우산 밑에 들어와 우산에 자기가 짱돌 던지던거 말리던 사람들 때문에 자기가 아프게 되었다고 징징 짜는 꼴입니다.
    그리고 표현이 답답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고 행동에 옮기는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확실하게 한번 세워진 목표는 끝까지 완수해냈고 민주당을 개혁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후 대표직을 내려놓고 전국으로 선거 운동을 돌며 더민주를 제1당으로 만들고 총선에서 이기는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지금 탄핵 정국에서 그때 미디어들이 떠들던 대로 새누리가 과반을 차지했고 민주당 안에 아직도 지금 잘하고 있는 초선들은 없고 박지원, 안철수가 대신 자리 유지하고 있었고, 공천권은 그들의 손에 모두 달려있는 상황이었다면 과연 탄핵 가결이 가능했을까요?
    이 모든걸.. 광장에서 큰소리로 외치는 것만으로 해냈을 수 있을까요? 당장 내 눈앞에 안보이고 외치는 소리 크게 안들렸어도 행동으로 몸으로 뛰어서 이정도까지 이루어냈으면 이 싸움, 승리로 이끌 사람이라고 믿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보면 싸움의 고수들 싸울때 고수고 잘 싸우는 사람일수록 몸 동작도 간결하고 시끄럽게 소리치거나 욕하는 경우 별로 없잖아요. 소리지르고 기함 크고 욕하면서 동작 크게 발길질 하고 주먹 질 하는 거 제일 말단 싸움꾼 단계..깡패들이 그런 캐릭터들이죠. 쿵푸 팬다 같은 영화에서도 보면 거북이 사부가 제일 고수지만 제일 평화롭고 부드러운 느낌이죠. 하수인 호랑이나 표범이 보기엔 더 격렬하게 무섭게 달려들어 싸우는것 같구요.그건 비단 이 영화뿐 아니라 국적 불문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케릭터 특성인데 보통 고수일수록 조용하고 간결하게 싸우는 거로 묘사가 됩니다. 역사적으로 인간의 경험에 축적된 공통된 깨달음인거죠.
    노무현 탄핵 당시 김기춘이 저쪽 편 대표로 나왔을때 그거 맞서 싸운 변호사가 문재인이고, 그 결과는 노무현과 문재인이 김기춘과 박근혜를 이겼습니다. 이래도 이재명은 잘 싸우고 문재인은 못 싸울거다 못 이길거다 유약 하다 할수 있나요?
    이 거대한 싸움에서 실제로 이긴 경험이 있고 이긴 결과물을 증명해 보인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문재인입니다. 그런데 그공을 다 무시하고 깍아 내리면서 문재인은 유약하고 못싸운다? 나만 이 판에서 싸울수 있다?
    그리고 나서 하루가 멀다하고 탄핵될때까지 다른생각 말고 집중하자고 하면서 경선룰이 이러쿵 저러쿵, 야권 통합 어쩌고..게다가 나오는 문제들에 대한 해명이란것도 거의 변명 수준들이 대부분..
    알고보니 자기 잘못은 별것 아닌것 처럼 하기위해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일도 서슴치않고, 본인에게 불리할것 같은 자료가 있으면 블락 시키고, 지우고, 입막음 하고..찾아들으면 불법이 되도록 막아놓고..잘한것은 부풀려서 과장했었던 것들까지 나오고있고..구린 과거는 과거로 덮어둔다 치더라도 당장 지금 조중동에 온갖 떡밥 던져주며 분열과 잡음이 생기거나 말거나, 그냥 본인에게 시원한 소리부터 일단 뱉고 보는 와중에 손가혁은 각 싸이트 관리 들어간것 까지 잡힌 상황인데.. 아무리 끝까지 같이 가고 싶은 사람들이 조심해 달라 자중해 달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본인 페북엔 싸움 부추기는 결과가 될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고..
    정말 잘싸울수 있고 용감한 사람은 불리하게 될수 있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감추거나 입을 막는게 아니라 다 오픈하고 사실이 아닌것들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고 사실인 것에 대해선 다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정면 돌파를 합니다. 전투형 노무현이요? 노무현 대통령 같은 사람이 언제 실제로 자기가 빨갱이가 아니라고 해서 빨갱이 타령 하는 일반 민간인들을 대통령 권한으로 쓸어버리거나 입을 막거나 고소고발 하거나 차단 시킨적이 있던가요? 부당하게 욕을 먹어도 끝없이 설명하고 이해 시키고 해명하려고 노력했죠. 왜냐하면 본인에게 그렇게 욕하고 오해하는 국민도 자신이 섬겨야 할 주인이라고 믿었으니까요. 그것은 유약한것이 아니라 민주적인것이고 자신의 본분을 아는 것입니다.
    종편 안보고 조중동 기사 안 읽어도 본인이 직접 한 말, 쓴글, 올린 내용 만으로도 이시장은 충분히 싸움과 분열을 스스로 조장, 부추기는 역할을 여러번 반복적으로 해버렸어요. 한두번이어야 실수라고 생각하고 지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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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파이 2016/12/22 07:04

    문재인은 김한길, 박지원, 김종인 등 자신과 가는 길이 다른 사람과는 확실하게 선을 그을 줄 아는 원칙주의자입니다. 당 혁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김종인 한 사람과도 선을 긋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지율로 호랑이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재명은 아직 호랑이라 불릴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재명 시장이 선봉에서 큰 활약을 한 것은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승패는 역시 본대의 역량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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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ito 2016/12/22 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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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사슴 2016/12/22 07:49

    진짜 글 잘쓰시네요..진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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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행복하소서 2016/12/22 08:22

    종편과 쓰레기 언론 그리고 각종 조직의 무차별 이간 분열질을
    단번에 확실하게 개박살 내는 단하나의 방법은
    야권(민주당)에서 단일 후보로 추대되는 1인에게
    투표로 밀어줘서 대권을 되찾는 무적의 수입니다.
    표가 분열되면 명박그네 아바타 반드시 당선되고
    덕분에 헬민국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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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루앤 2016/12/22 08:23

    검증이 필요하다, 이 사람은 왜 안 된다는 논쟁보다 내가 왜 이 사람을 지지하는가에 관한 글을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언론이 야권 후보들에 대한 교묘한 네거티브 전략을 펴면서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데 거기 넘어가고 있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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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유화_국가 2016/12/22 08:28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이 등이 싸움 걸었는데
    말로도 전략으로도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서 (몸으로도 못 이김, 특전사 출신)
    떨어져 나가게 만든 사람입니다.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이가
    문재인 망하게 하겠다고 창당했는데
    오히려 문재인이 젊고 유능한 인재들,  각계 전문인들 초빙해서
    더민주당 막강해짐.
    지금 더민주당은 문재인이 수년간 탱커하며 고심하여 만들어낸 역작임.
    아무도 문재인 못 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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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6/12/22 08:43

    많이 화나신듯 합니다.
    저도 그 심정 공감이 가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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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6/12/22 08:46

    아니 생각만 해봐도 몇십년을 협잡질로 정치를 해온 애들을
    당에서 제발로 스스로 나가게 만든 사람인데
    탄핵 변호 승소, 사법고시 합격, 사법연수원 수석, 인권 변호사
    민정수석, 청와대 비서 실장 그 와중에 어떤 비리나 잡음도 없었고
    5년 동안 대통령 후보 지지율 1위
    아니 도대체 이런 사람이 유약하다 능력없다 빨갱이다?
    무슨 생각으로 이딴 말을 하는지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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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뚝심 2016/12/22 09:06

    참 어이없지요? 행동으로  보여주고 결과로  답하는 최대 우량주를 애써 외면하면서 적들의 프레임을 오히려 이용하는 야권세력들  모두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알아야 합니다.  공감 백배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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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발이닭 2016/12/22 09:11

    이시장이 언플로 숟가락 얹은 건  이제 다들  눈치 채셨죠..ㅎㅎ
    탄핵과 하야국면에서  입과 손가락만  움직였지  실제로  김 빠진 사이다로 결론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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