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아빠임
난 버스기사라서 다른 가족들과 방을 따로 쓰는 내 방이 있는데
18개월 된 둘째가 요새 잠들기 전이랑 한밤중에 자꾸 우는데(야간수유 끊은 거 후유증...오래가네;)
첫째(초2)도 내일 학교가야 할 입장이라 계속 잠을 설칠 판이어서 내 방으로 데려옴
나는 알람 한번만 울리면 땡이라 상대적으로 나으니까...
여기 오니 잘 자네...
애들이랑 같이 잘 수 있는 시기도 눈 깜짝할 새 지나가겠지
평소에도 첫째가 아빠냄새 좋다고 방에 종종 놀러오는데 아련한 감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