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수백억 날릴판

사랑의 교회가 건축시 도로(도로 지하공간)점유논란이 1ㆍ2심에서 원고(서초구민 6인)가 패소하자 이렇게 소송이 마무리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 목사의 배수진은 대법원 판결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5월 대법원이 1심과 2심의 판단을 뒤집어 버린 겁니다. 사건이 주민소송의 대상이라며 사건을 행정법원으로 돌려보냄..
11일 고법에서 판결결과가 나옴..."도로점용 허가를 추진한 데는 대형교회를 지향하여 거대한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의도가 상당히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사랑의교회가 기부 체납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종교시설 건물 내에 설치된 어린이집은 통상 다른 종교가 있거나 종교가 없는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기는 정서상 쉽지 않다... 일반인들이 거부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보육시설을 확충하였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점유하고 있는 공간에는 교회 예배당의 앞부분 강대상(교회에서 설교를 하는 대)과 지하 주차창으로 들어가는 진입램프 등의 시설이 들어가 있음... 사랑의교회는 예배당 일부를 철거하고 도로를 복구하는데 391억원가량이 든다고....

대법서 패소하면 390여억 들여 예배당 일부 철거와 주차장 진입램프 재시공해야 된다고(소송 대상이 서초구청이지만 건축허가 받은 측이 민ㆍ형사상 책임지는게 당연해서 판결이 확정되면 사랑의 교회가 부담해야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