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NY SN600FGZ 간단한 테스트 소감 및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얼마전 포럼에서 SN600FGZ 특가세일? 정보를 접하고 구매해봤습니다. (정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실제 촬영에는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간단히 테스트해본 개인적인 소감을 올려봅니다.
구성품
플래시 본체 + 휴대용케이스 + 간이스탠드(닭발) + 간단한 제품설명서(중국어/영어)
위의 구성으로 무난한 구성입니다.
외관
전체적인 느낌은 가격이 가격인만큼 재질이나 제품명 인쇄부분 등에서 싼티는 납니다.
하지만 제품의 만듦새? 라고 해야하나요? 조립상태나 마감상태등은 좋습니다.
스펙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나오니 패스하고...
실제 테스트상의 소감
장점------
- 충전시간이 빠르네요.
매뉴얼 풀발광해도 재충전에 2초가 넘지 않는것 같습니다.
- 짧은 듀레이션타임.
메츠플래시들은 매뉴얼 풀발광시 발광지속시간이 무려 1/128초나 됩니다.
주변광차단을 위해 셔속을높여 1/200초 동조속도로 촬영하면
메츠가 풀발광하는 도중 셔터가 먼저 닫혀버려서 풀발광중 일정광량을 손해봅니다.
SN600FGZ 의 경우 전자셔터 바디로 간단히 테스트해보니 매뉴얼 풀발광시 1/400초
까지는 광량의 변화가 없는걸 보니 발광지속시간이 1/400초보다 느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 직관적인 조작성.
뭐 어딘가 메이저브랜드의 카피겠지만 조작은 상당히 직관적으로 빠르게 조작가능합니다.
단점------
- PTTL 발광이 좀 엉망입니다.
제가 펜탁스용 플래시는 이것밖에 없어서 엉망인 이유가
펜탁스의 PTTL 시스템의 문제인지 SN600FGZ 문제인지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선발광의 반사광을 측광하여 발광량을 조절할텐데
이렇게 엉망일수있나 싶네요 ㅋ
엉망1 - 밝은곳은 더 밝게 어두운곳은 더 어둡게 나옵니다.
보통측광을 하면 밝은곳은 조금 어둡게 어두운곳은 조금 더 밝도록
광량이 조절된 결과물을 만들어줘야하는데
이건 그런게 없습니다.ㅋㅋ
엉망2 - 직광과 바운스의차이가 노출차가 극명합니다.
천장바운스를 하면 +2EV 광량보정을 해야 정정노출이 나올정도 입니다.
- 메뉴얼발광시 고속동조 불가.
이것도 SN600FGZ 문제인지 펜탁스의 PTTL 시스템의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궁금증!!!
단점의 원인이 펜탁스의 플래시 시스템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SN600FGZ 고유의 문제인가요?
SN600FGZ 줌헤드 플래시의 오토줌이 한단계씩 광각계열로 설정됩니다.
50mm 화각 렌즈면 35mm로 24-70은 20-50으로 줌헤드 설정이 되네요.
제것만 그런걸까요? 아니면 해당제품 특성일까요?
헤드쪽의 도리도리(좌우) 끄덕끄덕(상하) 각도조절문제인데
상하조절시에는 제품 측면의 PUSH 버튼을 누르고있어야 조절 가능한데
좌우조절시에는 측면의 PUSH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좌우로 움직입니다.
제것만 그런걸까요? 아니면 해당제품 특성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