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의사 모두를 사지로 몰아넣는 그들
그들의 함정에 빠져 유사시엔 모든걸 뒤집어 쓰는
존재가 되어버린 의사들은 이번 이대목동병원
사건으로 반면교사 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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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라. 라는 말투가 참.... 거슬리네요 ㅎㅎ
번역을 백만년 전에 해서 그래요.
의료 민영화 내지는 영리의료를 허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의사들이 더 좋을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좀 답답하고,
일부 의사들 마저도 그렇게 믿는 걸 보면 황당하고.....
그 만큼 현재의 우리 의료 보험이 잘 되어 있고
혹시 다른 변화를 구하다가
이 시스템이 깨어질까 염려하는 것이죠...
많은 의사들이 현재의 한국 의료체계에 불만이 있고, 사실 한국 의료체계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문제를 더욱 극대화시킬게 뻔한 영리의료 허용에 찬성하는 의사들이 있다는 게 저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병원에 정해 놓은 규정 다 지키면서
전공의 주 80 시간 까지 지키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환자가 돈이 되는 시스템을 고쳐야 합니다
뭐든 돈이 되면 썩어요
학생이 돈이 되니 교육이 썩잖아요
돈이 안되면
사림이 없습니다.
돈이 안되면 의사들은 떠날 수 밖에 없지요. 병원도 문을 닫아야 하고.....
사실 공립학교 교사도 돈이 안되면 다들 그만두겠죠.
그랬나요?
보약이 돈이 되니 한의학이 망조가 들었어요
그 전에는요??
동네마다 가난한 의원들이 소명을 가지고 환자를 돌봤어요
절에 돈이 넘쳐나니 불교가 타락했어요
그 전에는요?
살림은 콩나물 대가리 수를 세야 했지만 선풍이 일어 훌륭한 스님들이 많이 나왔어요
돈의 논리가 개입되면 거기는 시장이 되는 거에요
한국에 절이 돈이 안되는 시절이 있었나요? 초기 불교 전래기 이후에 신라가 국교로 받아들이고는 천 몇 백년을 가장 돈이 되는 것이 불교교계였을 걸요. 불교계의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생각하면...조선시대에 들어와서야 억불숭유했지만 그래서 산으로 쫓겨간 뒤에도 계속 돈은 되었다고 봐야죠.
돈이되야죠... 다만 돈이 어떤방식이냐.. 어떤이익구조인가.. 그리고 공적인통제(또는 사회적합의)
가 가능한가 그런것이 문제일뿐이죠.. 우유는 잘썩어요 그런다고 생수만 마시는것은 아니잔아요
어이쿠야
제가 쓴 콩나물 얘기는 제 얘기가 아니라 노스님의 말씀입니다
문화재 관람료 문화재 보수비용이 쏟아져 들어오기 전까지 얘기에요
저 선서는 뭐하러 하는건지 모르겠음 접수안하면 환자가 찢어져 피가나던말던 하던 치료도 중지하고 접수부터하라는것들이
ㅠㅠ 치료 다 했는데 접수 수납 안하고 그냥 가시는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치료비 다 독박쓰고 바빠죽겠는데 사유서도 써야되요
응급실 전공의가 맘대로 진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분이...
의사가 무슨 힘이 있어서 접수 안된 환자 치료부터 해주겠습니까...
병원이란 조직 안에서 의사는 일개 직원일 뿐인데요.
응급실이건 어디건
접수를 해야 무슨 처치든 가능하고 무슨 검사든 할 수 있거든요...
접수를 해서 환자가 등록이 되어야 검사도 진행하고 처치도 진행할 수 있어요
검사도 접수를 해야 할 수 있고 약이든 치료행위등 처방도 접수를 해야 진행이 되거든요
물론 CPR같은 초응급 상황이면 접수하란 말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