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드디어 1천만원 모았습니다.

오늘 월급 타는 날이라서 아무도
축하해 줄 사람 없고, 자축글
올려보네요.
몇해 전 통장에 40,000원
잔고액수 남은 걸 보고 혼자 방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정신 차리고 일어나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푼 두푼 저금했어요.
오늘 월급 들어오면 통장에
잔고액수 1천만원 되요.
40,000원 남았을 때 어디다 손
벌릴때도 없었고, 그러기도 싫었는데
1년동안 절약하고 일해서…
10,000,000원 모았습니다.
남은 돈이 진짜 돈이라고 하더라구요.
공과금 오늘 다 내고, 세금과 월세
내고 남은 돈
천만원…
이제 부모님께 다가오는 말복날
통닭 2마리 사가지고 뵈러 갈 수
있겠어요.
천만원 모았다고 유난떠는 글
죄송하구요. 저에게는 큰 돈이라서요.
긴 글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