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 연차 쓰고 집앞 호수공원에서 산책 하다가 벤치에 앉아 커피 마시고 있던중..
장애인 복지관에서 왔는지
인솔자 2~3명하고 학우들 2~30명이 놀러왔더라구요.
기념 사진도 찍고 뭐 이런저런 간단한 놀이도 하고 하더군요....
인솔자도 그렇고 학우친구들도 그렇고 참 사람들이 따듯해 보이더라구요..
그때 제 삶을 되돌아 보게 되더군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좋은사람으로기억 되고 싶기도 하구요..
뭘 얼마나 돈을 더 벌려고 회사에서 니편내편 갈라치기하고 한명만 안보여도 흉보고
지 잘났네 쟨 못났네 그런 모습들이 교차되더군요..
그래서 그날 와이프한테 얘기 했더니
오빠 성격이면 해보는것도 좋을꺼라고...라고 하네요...ㄷㄷㄷ
(근면 성실하고 베풀고 배려하는 성격이라고..)
근데 가장큰 문제는 급여가 거의 반토막 정도고, 채용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ㄷㄷ
급여 때문에 사실 계속 고민중인 건 사실입니다. 와이프는 괜찮다고 하는데..
제 스스로가 그 벽을 못넘고 2년째 고민중입니다.
가감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자게이님들 생각은 어떤가유...ㄷㄷ
PS. 현재월급의 반정도 받아도 생활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ㄷㄷ
https://cohabe.com/sisa/4830859
40대초반..회사 때려치고 사회복지사 도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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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회사 계속 다니세요ᆢ진심입니다
어떤점에서 진심일까요??ㄷㄷ
먹고사는데 걱정없으시면.......
도전을 응원합니다.
급여 반토막만의 문제라면 소명감 갖고 하고자하는분들도 많겠죠.
안좋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는거쥬?
글세여
그들도 사무실 들어가면 서로 물고 뜯고 똑같이 일합니다.
돈이라도 많이 받으세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죠..
사람 상대가 젤 힘들어요 ㄷㄷ 그래도 하겠다면 사회복지사 1급까지 따시고 시작해보셔요 ... 빠르면 2년
급여가 당장은 반토막이겠지만... 미래로 가면 1/3 1/4 토막이 날텐데요....
저도 이게 가장 걱정입니다..ㅠ
돈이라는게 참..살면서 신경안쓸수없는 부분이라..
비추유
주위에서 말린다고 들을것도 아니고.. 어차피 본인 마음이 가장 중요할텐데..
사회복지사 ㅎ
행정센터에서도 사회복지쪽은 답없습니다.
회사가 천국
사회 복지사들 민원으로 미쳐버리는거 한번 보면 생각이 바뀔겁니다
222222222222222222
회사에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 되는 삶을 사시는 건 어떨까요??
아!!!!!!!!!!!!!!!! 무릎을 탁..ㄷㄷ
사회복지사가 걸어다니는 최저시급
+ 사람에게 가장 많이 당하는 직옵
님 직업도 가장 좋은 순간에 누가 보면 좋아보일것.
캬~ 명언이로세.
회사 다니면서 이 말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다른 사람 직업은 항상 좋아 보인다는 게 문제예요.
성격에 따라 성인이 되실 수도 있고,
진정한 지옥을 맛보실 수도 있을겁니다.
장기휴가내시고 체험을 한 번 해보시죠.
정말 해보고 싶으면 보육원이나 복지시설등 주말에 참여가능한데 자원봉사하도 해보시고
사회복지사는 직업적 사명감이나 성취감이 없으시면 정말 하기 어려운 직종입니다!!
남이 행복해 보인다거나, 내가 힘들다거나 하는 접근방법으로 도전하시는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 빡세다고 아는데???
사람 돌본다고 가서.. 본인이 착취 당하는 직업
주말에 봉사활동정도 하시는게 그 순수한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노후도 생각해 보세요
본인이 직장생활 경쟁력이 정년까지 가기 힘들다고
생각 하시면 40대에 나와 정년 넘게 이어 갈수 있는
직종에 재취업을 하는게 좋습니다.
50대 짤려서 재취업은 안되고 결국 다른직종에
넘어가야 하는데 이 나이대 갈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뭐 경비나 공공근로 정도는 가능 할꺼에요
직장다니면서 자격증 공부해 보세요. 저도 회사 다니면서 2급 준비중인데 실습이 160시간 있어요. 전 9월부터인데 실습 나가보면 현장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핵심을 아주 빗나간 접근 방법입니다.
남이 언급하신 현재 회사를 퇴사하고픈 이유
"뭘 얼마나 돈을 더 벌려고 회사에서 니편내편 갈라치기하고 한명만 안보여도 흉보고
지 잘났네 쟨 못났네 그런 모습들이"
이 이유는 사회복지사들끼리 모인 사회에서도 발생할수 있는 일입니다.
즉 문제는 님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택해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겁니다.
나이가 적지않으실텐데 애들도 아니고 뭔 환상에 빠져계시냔..
저 직장내에서는 정치질이 없고 뒷담화 없을까요??
부디... 오래 직장생활하는 게 장땡이라능....
-이상 반백 아재-
걍 버티세요.
버틴 동기들은
지금 대기업 임원 달았으요
급여도 문제지만 목격한 것처럼 장애인 아이들이 마냥 따뜻해 보인다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셔야 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