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빌워가 참 잘만든게
아이언맨, 블랙팬서 둘 모두
원수를 마주하고 있음
제모 남작이 자신의
슬픈 사연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 자신의 목적을 위해
티찰라의 아버지를 사망하게 만듬
제모 남작이 하는 말들 또한
블랙팬서 티찰라의 입장에서 보면
결국 다 똑같은 자기합리화로 보일뿐
"죽은자들에게 그렇게 말해봐"
라며 일침을 하지만
정작 티찰라의 아버지를 죽이고
이용한건 제모 남작 본인
시빌워하면 보통 아이언맨, 캡틴, 버키가
주로 언급되지만
사실 블랙팬서 또한 부모의 원수를 둔
입장으로 서사가 진행되면서
동시에 한단계 더 완성된
히어로가 탄생함
저스티스가 올거야
그리고 자기 솔로 영화에서 리셋되는 게 좀 짜치지만
지지하는 입장이 다 다른게 참 좋았지.
서로에 대해 공감할수 있을만큼 납득이 가는 상황을 잘 만들었다 생각함.
결국 한발 떨어져 보면 되게 유지할수 있는 가상의 이야기를
충분히 공감하고 납득할수 있도록 배경을 잘 깔아둔 작품이었다 생각함.
뻔한 클리셰지만 그걸 설득력있게 전달하는게
연출, 연기 등등 감독의 힘이라고 생각함. 시빌워는 정말 명작이야...
저스티스가 올거야
블팬 주인공이 일찍 세상떠난게 아쉬움ㅜㅠ
어 음 그게 사실
그리고 자기 솔로 영화에서 리셋되는 게 좀 짜치지만
최고의 명대사